사진=캔스타블루 홈페이지
사진=캔스타블루 홈페이지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애플 아이폰 시리즈는 물론 중국 제조사들의 스마트폰까지 제치고 호주 소비자 만족도 조사 1위를 차지했다.

1월 25일(현지시간) 호주의 유력 소비자 만족도 조사업체인 캔스타 블루(Canstar Blue)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올해 최고의 고객 만족상’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삼성 스마트폰은 △전체 만족도 △사용자 편의성 △디자인 △내구성 △가격 △카메라 성능 △배터리 등 전 분야에서 만점에 해당하는 별 5개를 받았다.

사진=캔스타블루 홈페이지
사진=캔스타블루 홈페이지

캔스타 블루는 “삼성전자는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S 시리즈 등을 매년 출시하며 지속해서 최고의 스마트폰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면서 “프리미엄의 폴더블 시리즈와 그보다 저렴한 갤럭시A 등 소비자 수요에 부합하는 제품을 정기적으로 출시한다”고 평가했다.

애플의 아이폰 시리즈는 2위에 선정됐다. 애플은 사용자 편의성과 디자인에서는 별 5개를 받았지만, 배터리를 제외한 나머지 분야에서는 별 4개를 받았다. 특히 배터리 분야는 별 3개로 저조한 평가를 받았다. 그밖에 3위는 중국 제조사 오포가 선정됐고 4위는 구글 스마트폰이 차지했다.

시장조사업체 스탯카운터 통계에 따르면 2022년 12월 기준 삼성전자는 호주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27.1%로 2위다. 애플은 점유율 57.1%로 1위 업체다.

한편 이번 조사는 호주인 1357명을 대상으로 지난 2년 동안 구매한 스마트폰에 대한 피드백을 확인한 결과다.

저작권자 © 반론보도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