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용 회장, BMW CEO 만나 배터리 협력 논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방한한 올리버 집세 BMW그룹 회장과 만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양사는 2009년 전기차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래 13년 동안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 인천 영종도에 있는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집세 회장 등 경영진과 만나 BMW 최신 전기차에 탑재되는 삼성SDI의 ‘P5’ 배터리를 포함, 양사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 현대차, 美 자동차매체 ‘올해의 차’ 8관왕

현대자동차그룹의 신차가 유럽, 미국 등 자동차 선진국에서 주요 상을 석권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자동차 평가 매체 켈리블루북의 ‘2023 베스트 바이 어워드’에서 19개 부문 중 8개를 수상했다. 글로벌 완성차 그룹사 중 가장 많은 상을 탔다.

현대차 신차 중에선 △최고의 신차 아이오닉 5 △2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싼타페 △전기차 아이오닉 5가 수상했다.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

□ 현대중공업그룹, PC선용 신도료 개발…운항 효율 제고

현대중공업그룹이 우수한 내화학성을 갖춘 도료 개발을 통해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분야 경쟁력을 강화한다.

한국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은 최근 일본의 선박용 도료 전문 회사 츄고쿠마린페인트(CMP)와 공동으로 내화학성을 크게 높인 PC선용 도료를 개발해 현대베트남조선소(HVS)에서 건조한 선박에 최초 적용했다. 해당 선박은 5만DWT급 PC선으로, 지난 11월 선주사에 인도됐다.

△현대중공업그룹
△현대중공업그룹

□ KT, 제주도서 ‘지능형 퍼스널 모빌리티’ 위한 업무협약 체결

KT가 ‘지능형 퍼스널 모빌리티’ 개발과 실증에 나선다.

KT는 제주특별자치도, 마이크로웍스, 지바이크와 지능형 퍼스널 모빌리티 실증을 위한 4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업들과 제주도는 AIoT를 탑재한 전동 킥보드와 이를 통합 관제하는 플랫폼을 개발해 제주도서 실증할 예정이다. 실증은 내년 1월부터 3개월가량 진행된다.

△KT
△KT

□ GS건설-에어퍼스트, 산업용 가스·ESG 관련 기술개발 협약

GS건설은 서울 종로구 본사 사옥에서 에어퍼스트와 '산업용 가스 및 ESG 관련 사업 기술개발 협력 구축'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공기를 고압으로 압축·정화해 고순도의 산소, 질소, 아르곤 등을 생산해내는 ASU의 운영과 관련한 국내외 동반 프로젝트 협업 기회를 발굴한다.

또 동시에 탄소 저감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산업에 해당하는 신사업 분야에 대한 검토 등도 함께 진행한다.

△GS건설
△GS건설

□ LG화학, GS EPS와 폐목재로 산업용 증기·전기 생산 발전소 구축

LG화학은 20일 친환경 에너지 기업인 GS EPS와 폐목재로 산업용 증기·전기를 생산하는 바이오매스 발전소 설립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 6월 양사가 주요 조건 합의서(HOA)에 서명한 데 이은 것이다.

LG화학과 GS EPS는 2026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여수 LG화학 화치공장에 총 3200억원을 투자해 바이오매스 발전소 '여수그린파워'를 설립한다.

△LG화학
△LG화학

□ 아르헨서 ‘하얀석유’ 캐는 포스코, 미국에도 염호 공장 추진

포스코그룹이 2차전지 핵심 원료인 리튬 확보를 위해 미국에 연 2만t 규모의 염호(鹽湖) 리튬 공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포스코가 2차 전지 사업과 관련해 미국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미산 배터리 광물·부품을 일정 비율 이상 사용한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지급하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 수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포스코아르헨티나 고위 관계자는 아르헨티나 살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030년까지 연 30만t의 리튬 생산 체제를 완성해 관련 글로벌 시장 톱3로 도약할 계획”이라면서 “이 중 2만t은 미국에서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스코그룹
△포스코그룹

□ DL이앤씨, 세계 최대 항만 ‘해상 매립공사’ 7개월 조기 준공

DL이앤씨는 싱가포르 투아스 터미널 1단계 해상 매립공사(사진)를 준공했다.

DL이앤씨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을 조성하는 ‘투아스 터미널’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오는 2040년까지 4단계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연간 6500만 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대)의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는 초대형 항만으로 거듭나게 된다.

△DL이앤씨
△DL이앤씨

□ 두산에너빌리티, 베트남서 암모니아 혼소 발전소 도입한다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외 연구기관과 함께 베트남에서 암모니아 혼소 발전소 도입을 추진한다. 암모니아를 기존 발전용 연료와 혼합 연소하면 발전량은 유지하면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에너지연구원(IE),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베트남 내 청정에너지 산업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

□ 삼성중공업, 2조원 규모 해양플랜트 수주

삼성중공업이 2조원 규모의 해양플랜트를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은 아시아지역 선주로부터 해양생산설비 1기를 수주했다.

계약금액은 1조9,611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 대비 29.6% 규모다. 2027년 8월까지 인도 예정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2019년 인도 릴라이언스사 RUBY FPSO 수주 이후 3년 만에 수주한 해양 프로젝트 "라며 "안정적인 해양 일감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

□ 한국 젖소 42마리, 아시아나항공 타고 네팔 간다

아시아나항공은 네팔로 향하는 젖소 42마리를 운송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국제개발기구 헤퍼코리아가 진행하는 '네팔로 101마리 젖소 보내기' 사업에 참여해 첫 운송을 책임졌다.

이 사업은 한국의 우수한 축산 자원을 네팔에 지원해 네팔 낙농산업 발전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101마리의 젖소와 한국형 젖소 종자(종모우, 인공수정용 정액)를 네팔로 보낼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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