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 인기에 힘입어, 골프 종합 플랫폼으로 성장한 골프존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열풍에 가까웠던 골프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의 '레저백서 2022'에는 작년 우리나라 골프 인구가 전년대비 20% 증가한 564만명이며 이 중 22%가 2030 세대로 집계했다. 불과 2년만에 젊은 골프 인구가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11월 2주차(11.7 - 11.13) 인터넷 이용자 및 시청자의 이용행태를 분석한 결과, 스포츠 분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20위안에 골프 관련 앱이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골프존이 58만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스마트스코어(24.2만명), 프렌즈스크린(22.1만명), 카카오골프예약(14만명), SG골프(5.5만명), Hole19(3.7만명), 골프존카운티(3.1만명) 등이다.
특히 <골프존>은 스크린 골프나 필드예약, 골프 관련 용품 쇼핑, 골프 방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골프 종합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3분기 순이용자수가 68만명에서 2022년 3분기에 무려 56%가 성장한 106만명을 기록했다. 골프를 즐기는 남성은 36% 성장한 77만명이며, 여성 이용자도 동반 증가해 29만명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도 3040의 젊은 이용자가 71% 증가한 53만명으로 나타났다.
□ 2022 카타르월드컵 앞두고, 국제축구연맹(FIFA.com) 사이트 방문 늘어
오는 21일(한국시간 기준) 카타르에서 개최되는 제22회 FIFA 월드컵을 앞두고 국제축구연맹(FIFA.com) 홈페이지를 방문한 순방문자가 3만 8,069명으로 스포츠/레저 포탈 분야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 중 99.1%가 남성이며, 30~34세 이용자가 3만명 이상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중동 아랍 지역에서 개최하는 대회이며 사상최초로 여름이 아닌 겨울에 개막하는 대회기도 하다. 총 32개국 62경기가 예정되어 있으며, 한국은 H조로 24일 우루과이전을 시작으로 28일 가나전, 내달 3일 포르투칼전을 통해 15강 진출이 결정될 예정이다.
□ TV조선, 트로트 열풍 여전
60대 이상 시청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는 TV조선의 트로트 인기는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0일 가수 임영웅의 전국투어 콘서트인 'IM HERO(아임 히어로)' 비하인드와 콘서트 현장을 최초로 공개한 TV조선 다큐멘터리 <IM HERO 임영웅 101>이 시청률 6.0%를 기록하며 유료방송 프로그램 3위에 올렸다. 60대 여성 시청률 7.4%, 60대 남성 시청률 6.1%로 조사됐다.
또한 지난 9일 새롭게 시작한 수요예능 <송가인ㆍ김호중의 복덩이 들고>도 방송 첫회만에 10위에 랭크되는 저력을 보였다. 국민 트롯남매 송가인과 김호중이 사연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가서 감동의 무대를 제공하고 팬들과 소통한다는 내용이다. 60대 여성 시청률 4.6%, 60대 남성 시청률 3.7%로 나타났다.
□ <소방서 옆 경찰서>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신작 기대 UP
12회로 막을 내린 <천원짜리 변호사> 후속으로 지난 12일 시작한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가 첫 회만에 7.4%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경찰서 형사팀 경위(김래원 분)와 옆집 소방서 소방대원(손호준 분)의 고군 분투 현장 대응일지를 그릴 예정이다. 첫 회에서는 납치 사건을 해결하고 범인을 잡는 에피소드가 방송됐다.
또한 tvN 월화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도 방송 첫 주만에 시청률 4.2%를 기록하며 유료방송 시청률 8위에 이름을 올렷다. 프랑스에서 시청률 1위를 찍으며 시즌 4까지 제작된 국민드라마 <Call my agent>를 원작으로 하는 옴니버스 스타일의 드라마다. 배우 이서진, 곽선영이 출연하며 회차마다 특별 출연 배우가 등장한다. 1회에서는 배우 조여정, 2회 배우 이희준, 진선규가 특별 출연했다. 여성 4050 시청자의 관심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