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등 극장 3사에서 이뤄진 결제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앱・유통 분석서비스 기업인 와이즈앱이 ‘거리두기 해제 이후 극장 결제 추정금액’을 분석한 결과 극장 3사의 올해 상반기 결제 추정금액은 4,677억 원으로 나타났다. 작년 동기(1,672억) 대비 180% 증가한 수치다.

자료=와이즈앱
자료=와이즈앱

특히 거리두기가 해제된 올해 4월 418억 원, 5월 1,475억 원, 6월 1,650억 원을 기록하며 결제 추정금액이 3달 연속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 발생 이전인 2019년 6월 결제 추정금액인 1,953억 원과 비교해서 85% 수준까지 회복했다.

와이즈앱은 “거리두기 해제 이후 개봉한 범죄도시2, 탑건:매버릭 등이 흥행에 성공하며 극장가가 회복세에 접어들었고, 기대작인 외계+인 1부, 한산, 비상선언 등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극장가 정상화는 더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만 20세 이상 한국인이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휴대폰 소액결제로 해당 서비스에서 소비자가 결제한 내역을 기준으로 했다. 법인카드, 법인계좌이체, 기업 간 거래, 현금, 상품권, 간편결제로 결제한 금액은 포함되지 않았다.

범죄도시2, 외계+인 1부 영화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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