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뢰하는 방송사 : KBS > MBC > YTN 順

KBS공영미디어연구소가 ‘2022년 2분기 KBS 미디어 신뢰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신뢰하는 언론매체 : KBS(23.0%), MBC(10.0%), TV조선(7.8%), YTN(7.0%),             SBS(6.9%), JTBC(6.5%), 네이버(4.8%), 유튜브(3.6%), 채널A(3.3%), 연합뉴스(3.3%) 順

・신뢰하는 방송사 : KBS(24.3%), MBC(13.7%), YTN(11.4%), SBS(10.6%), JTBC(10.4%), TV조선(10.3%), 연합뉴스TV(5.1%), 채널A(3.8%), MBN(2.7%) 順

・ 신뢰하는 방송사 뉴스 : KBS(23.1%), MBC(13.7%), YTN&TV조선(11.6%), JTBC(10.7%), SBS(9.2%), 연합뉴스TV(6.3%), 채널A(3.8%), MBN(3.3%) 順

<신뢰하는 방송사 뉴스 순위>

자료=KBS
자료=KBS

⃞ 시즌-티빙 합병, 국내 최대 규모 OTT 탄생

KT스튜디오지니와 티빙은 7월 14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시즌’과 ‘티빙’의 합병안을 통과시켰다. 합병 기일은 오는 12월 1일이다. 시즌과 티빙이 합쳐지면 가입자수 기준 웨이브(SKT+지상파3사)를 제치고 토종 1위 OTT 자리를 차지하게 될 전망이다.

자료=모바일인덱스 (2022.6월 기준)
자료=모바일인덱스 (2022.6월 기준)

업계는 양사의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능력 + 마케팅 역량이 더해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직 어떤 방식으로 서비스 될지 공개되지 않았지만, 티빙앱에 시즌의 서비스가 들어가고, 통합 티빙앱은 KT 스마트폰과 유료방송 셋톱박스에 선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시즌과 티빙의 통합이 계기가 되어 시장 정체와 출혈 경쟁에 따른 비용 부담을 절감하기 위해 OTT 사업자들의 합종연횡이 늘어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 경찰, 조선일보 본사 압수수색

복수 매체의 보도에 의하면 7월 15일 서울경찰청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조선일보 본사와 자회사인 경기 안양의 조선IS를 압수수색했다.

앞서 언론소비자주권행동 등 시민단체는 지난 3월 조선일보와 사장/발행인, 한국ABC협회 등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련 법률상 사기/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들은 조선일보가 발행, 유료부수를 실제보다 부풀려 정부 보조금과 광고비를 부당하게 챙겼다고 주장했다. 비슷한 시기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 국회의원 30여명도 경찰 국가수사본부에 조선일보와 한국ABC협회를 국가보조금법 위반과 사기죄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한편 지난해 3월 문화체육관광부는 ABC협회가 발표한 2020년도 조선일보 유가부수 116만 2000부 중 50만부 정도가 부풀려졌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22~23일까지 조선일보 신문지국들을 압수수색했고, 같은달 30일에는 수도권 등지에 있는 폐지업체를 압수수색하고 조선일보 지국과 폐지업체 사이의 거래내역을 확보한 바 있다.

⃞ 호반건설의 ‘KBS 기자 급여 가압류’ 신청, 법원서 기각

서울남부지법은 호반건설이 정새배 KBS 기자를 상대로 제기한 급여채권 가압류 신청을 지난 6월 14일 기각했다. 법원은 판결 전 세차례 기자의 급여채권을 가압류해야 할 필요성을 소명하라 요구했고, 호반건설 측은 “어느 불법행위자를 상대로 채권을 행사할지 여부는 채권자가 선택할 수 있다”는 내용의 보정서를 제출했지만, 기각됐다. 이후 호반건설이 항고하지 않아 기각 결정이 확정됐다.

호반건설은 3월 30일 정새배 KBS 기자의 <공정위, 호반건설 2세 ‘일감 몰아주기 의혹’ 곧 제재> 보도에 대해 허위라고 주장하며, 정 기자를 상대로 정정보도와 1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 김진수 한국신문협회 부회장(부산일보 사장) 검찰 송치

부산경찰청이 7월 14일 김진수 부산일보 사장을 ‘김영란법 위반’, ‘업무상 횡령’ 혐의로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김진수 사장은 지난해 김은수 동일스위트 대표의 벤처캐피털 지분 일부를 원가에 양도 받고, 이후 부산일보는 동일스위트 개발 사업에 대해 우호적으로 보도했다. 또한 김 사장은 회사 내 광고비와 발전기금을 사원확장선입금으로 변경해 공금을 횡령했단 혐의도 받고 있다. 현재 부산일보지부는 김 사장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발하며,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한국신문협회는 지난 6월 23일 이사회를 열고 김 사장을 부회장으로 선임한 바 있다. (임기: 2024년 정기총회까지)

⃞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 : 카카오톡 > 유튜브> 네이버 順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아이지에이웍스의 ‘2022년 상반기 랜드스케이프’리포트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월간 활성 사용자수(MAU) 조사 결과 카카오톡(4,325만) > 유튜브(4,164만) > 네이버(4,013만) 순으로 조사됐다. 6월 기준으로 사용자수가 가장 많았던 업종은 인터넷이었으며, 엔터와 금융앱이 뒤를 따랐다.

・인터넷 : 네이버(4,013만) > 구글(3,207만) > 크롬(3,192만) 順

・소셜네트워크 : 카카오톡(4,325만) > 밴드(1,890만) > 인스타그램(1,889만) 順

・엔터테인먼트 : 유튜브(4,164만) > 넷플릭스(1,118만) > 멜론(748만) 順

・금융 : 삼성페이(1,552만) > 토스(1,427만) > 카카오뱅크(1,315만) 

자료=아이지에이웍스
자료=아이지에이웍스

⃞ TV홈쇼핑 이용률↓, 온라인 쇼핑몰 이용률↑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세대별 전자상거래 및 통신판매 이용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가 온라인 쇼핑몰을 상대적으로 많이 이용하고, X세대는 TV홈쇼핑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1년 기준 TV홈쇼핑 이용률은 X세대(49.7%)가 가장 높고, 베이비붐세대(43.7%), 밀레니얼세대(27.0%), Z세대(9.5%) 순이다. Z세대의 이용이 가장 적지만, 최근 3년간 이용률이 꾸준히 늘어났다. 반면 X세대와 밀레니얼 이용률은 하락 추세다.

국내 온라인 쇼핑몰 이용률은 밀레니얼세대(98.0%), X세대(90.7%), Z세대(69.8%), 베이붐세대(64.8%) 순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쇼핑몰 이용률은 전 세대에 걸쳐 증가 추세에 있다.

자료=정보통신정책연구원
자료=정보통신정책연구원

전자상거래 및 통신판매를 활용하기 전 정보를 가장 많이 수집하는 채널은 베이비붐 세대를 제외하면 조사자의 반 이상이 포털검색을 활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밀레니얼세대(61.7%) > X세대(54.9%) > Z세대(50.2%) > 베이비붐세대(35.7%)). 베이비붐 세대는 포털 검색보다 지인을 통한 정보 획득(36.3%) 비율이 높았다. 눈여겨볼 점은 Z세대의 경우 ‘유튜브 등 동영상 플랫폼’검색 비율(8.0%)이 타 연령대보다 2~3배 높게 나타났다.

*베이붐세대(만 55~65세), X세대(만 39~54세), 밀레니얼세대(만 25~38세), Z세대(13~24세)

자료=정보통신정책연구원
자료=정보통신정책연구원

⃞ 美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 2017년 100억 달러 돌파 전망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2022년 미국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 규모는 67억 2,195억만 달러(약 8조 8,044억원)를 기록했다. KOTRA는 美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 규모가 향후 5년간 연평균 7.88%씩 성장해 2027년에는 약 106억 4,177만 달러(13조 9,386억원)까지 규모가 커질 것으로 분석했다.

디지털 사이니지란, 네트워크를 통해 제어 가능한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공공장소나 상업공간에 설치해 정보, 광고 등을 제공하는 디지털 미디어다. 디지털 사이니지의 가장 큰 장점은 소비자에게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실감형 / 지능형 콘텐츠로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스크린플루언스(Screenfluence) 2021’ 통계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의 76%가 디지털 사이니지 간판을 보고 방문한적 없던 매장을 방문했고, 68%는 제품이나 서비스의 간판이 관심을 끌었기 때문에 비용을 지불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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