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BACO의 광고경기전망지수(KAI ; Korea Advertising Index)에 따르면 11월 지수는 100.4로, 이번달 광고경기도 전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됐다. 매체별 지수도 지상파TV(102.1), 온라인‧모바일(102.7) 등 전 매체에서 100을 넘어 고른 광고비 집행이 예측된다.

전월대비 10월 매체별 KAI지수 (자료=코바코)
전월대비 10월 매체별 KAI지수 (자료=코바코)

매체별 지수는 지상파TV 102.1, 케이블TV 101.6, 종합편성TV 100.7, 라디오 102.0, 신문 100.2, 온라인-모바일 102.7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비영리단체와 공공기관, 식료품과 비주류음료, 가정용품과 가사서비스 업종에서 10월 대비 11월 광고비 집행이 늘어나는 것으로 전망했다. 예산이 증액된 이유는 위드코로나 기대감에 따른 소비심리 회복과 연말을 맞아 활기를 찾은 광고예산 편성 등으로 분석했다.

전월대비 10월 '업종별' KAI지수 (자료=코바코)
전월대비 10월 '업종별' KAI지수 (자료=코바코)

한편 통계청 국가승인통계인 광고경기전망지수(KAI)는 매월 국내 450여 개 광고주에게 다음 달 광고지출 증감여부를 물어 응답값을 지수화한 자료다. 해당업종 광고주 중 광고지출이 늘어날 것이라 응답한 사업체가 많으면 100을 넘고,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아울러 종합 KAI는 각 매체별 지수를 평균한 값이 아니고 매체구분 없이 총광고비 증감여부를 별도로 물어본 것이다.

저작권자 © 반론보도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