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국내 광고경기는 9월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후 KOBACO)는 국내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광고경기예측지수(KAI)를 조사한 결과, 10월 종합 KAI는 121.0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체별로는 지상파TV(111.1), 케이블TV(110.0), 라디오 (99.6), 신문 (104.1), 온라인-모바일(122.5)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가정용 전기전자는 하반기 신제품 출시의 영향으로, 여행 및 레저 업종은 겨울 여행 성수기를 대비해서, 건설, 건재 및 부동산 업종에서는 아파트 분양 광고비 증가가 예상되며, 패션 업종은 F/W 컬렉션 출시로 다양한 패션·아웃도어 의류 브랜드에서 광고비 집행을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KOBACO측의 설명이다.

 

월별 KAI가 100을 넘을 경우 광고비 증가가 예상된다는 의미이고, 100 미만은 광고비 감소가 예측됨을 의미한다.

광고경기예측지수조사(KAI :Korea Advertising Index)는 방송광고비를 포함한 국내 주요 광고매체의 경기변동을 주기적으로 조사해 광고산업 경기를 진단할 목적으로 매월 KOBACO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광고주협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있다.

광고산업통계정보시스템(http://adstat.kobaco.co.kr)이나, 스마트폰에서 ‘광고경기예측지수(KAI)’를 다운받으면 쉽게 검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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