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치(李政治) 한국광고주협회 회장(일동홀딩스 회장)이 8월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2016 부산국제광고제(조직위원장 서병수 부산시장)’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 서병수 부산시장(왼쪽)에게 공로상을 받는 이정치 회장

이정치 회장은 지난 50년간 기업인이자 광고인으로 활동하며 국내 광고산업의 발전과 창조경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글로벌 광고시장에서 우리나라가 10위권의 광고대국으로 세계 경제와 문화의 흐름을 주도해 나가는 데에 기여한 공로로 이번 행사에서 국내 대표로 공로상을 수상했다. 해외 공로상은 아시아광고연맹(AFAA)이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광역시 후원으로 열리는 ‘2016 부산국제광고제’는 국내 유일의 국제광고제로 8월 25일부터 3일간 벡스코 및 해운대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9회를 맞은 이번 광고제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61개국 총 18,063편이 출품되었으며, 세계 각국의 광고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지난 7월 1,680편의 본선진출작이 선정되었다. 이들 본선진출작은 부산국제광고제 행사기간 중 전시, 상영된다.

출품작 전시 외에도 세계 광고계를 이끄는 31인의 작품을 소개하는 ‘심사위원 테마전’,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를 꿈꾸는 국내 청소년들의 우수한 아이디어를 담은 ‘창조캠프’ 수상작도 함께 전시된다. 세계 최대의 디지털 마케팅 이벤트인 애드텍(ad:tech)도 이 기간동안 국내에 첫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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