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다른 사람과의 소통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앱을 스마트폰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며 주변에서 많이 이용하는 앱을 선호한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DMC미디어는 ‘2016 모바일 메신저 앱 이용행태’에 대해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이 이용하는 앱은 응답자의 34.4%가 메신저 등 커뮤니케이션 앱을 꼽았다. 다음으로는 소셜 콘텐츠(27.6%), 뉴스/정보(12.5%), 게임(7.2%), 음악 및 오디오(4.7%), 쇼핑(3.6%), 교통(2.9%), 미디어 및 동영상(2.5%) 순으로 답했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앱>

 

사람들이 쓰는 모바일 메신저 앱은 평균 2.1개며 다수의 모바일 메신저 앱을 이용하는 이유에 대해 ‘주변 사람들이 주로 이용하는 메신저가 달라서’가 59.4%로 가장 많았으며, ‘메신저별 용도가 달라서’(45.6%), ‘서비스별 장․단점이 달라서’(25.0%), ‘새로 나온 메신저가 있으면 호기심으로’(6.1%) 순으로 응답했다. 이를 통해 20~30대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하는 메신저인 경우에는 기존 서비스와 차별화된 용도를 보유하는 것이 중요한 전략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주로 이용하는 모바일 메신저로는 카카오톡이 94.3%로 단독 선두를 달렸다. 2순위로 이용하는 메신저는 네이트온(19.0%), 페이스북 메신저(15.1%), 라인(12.2%), 텔레그램(6.1%), 비트윈(1.8%), 스카이프(0.7%) 순이었다. 이 역시 주변에서 얼마나 많이 이용하는지가 중요한 이유로 나타났다. 특징적인 것은 20대의 경우, PC버전과의 호환성이 좋아서라는 응답도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주 이용 모바일 메신저 앱>

 

카카오톡에서 브랜드를 친구 추가한 경험은 85.3%로 10명 중 8명은 해본 것으로 나타났으나 만족한다는 응답은 21.5%로 만족도가 그다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화 기능 외에 모바일 메신저 앱 이용기능은 콘텐츠 공유가 78.1%로 가장 높았으며, 그 형태는 이미지(53.2%), URL(40.4%), 텍스트(5.0%), 동영상(0.5%)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만 19세 이상 59세 이하 전국 279명 스마트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2016년 7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온라인 조사로 진행됐다.

저작권자 © 반론보도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