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라인야후에 '경영 체제 개선'을 요구하는 등 한국 네이버의 영향력을 낮추기 위해 두 차례 행정지도를 단행했다. 이와 관련해 일본 언론조차 매우 '이례적 조치'라고 평가하고 있다.26일 반론보도닷컴이 일본 주요 매체 기사를 분석한 결과, 총무성(総務省)이 진행한 행정지도와 관련해 '이례적(異例)'인 조치였다고 보도하고 있다. 실제로 일본 총무성은 지난달 5일과 이달 16일 라인야후에 투 차례 행정지도를 실시한 바 있다.이러한 총무성의 행정지도에 일본 언론이 이례적이라고 입을 모으는 이유는 라인야후의 경영체제에 브레이크를
지난 12일, 구글은 미 캘리포니아 지역 언론사의 뉴스 링크 제공을 일시 중단하는 ‘뉴스 퇴출’ 실험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주 의회가 ‘저널리즘 보호법’을 추진하자 구글이 대응에 나선 것이다.저널리즘 보호법이란 구글, 메타(페이스북) 등의 빅테크 기업이 이용자에게 뉴스 링크를 제공하는 대가로, 언론사에 콘텐츠 사용료를 지불하도록 강제하는 법안이다. 해당 법안은 지난해 6월 주 하원을 통과했고, 상원 통과만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특히, AI 기술 개발이 가속화되면서 '뉴스 사용료' 지불에 대한 요구가 증가했다. 언론사의
TV시청률 이외의 TV프로그램 경쟁력을 측정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이 있었다. 온라인 여론 조사, 네티즌 반응 분석, 빅데이터 분석, 인터넷반응조사 등의 시도들은 각기 나름의 의미있는 결과들을 내놓았다. 2015년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처음 발표한 TV화제성 조사가 올해로 10년이 되었다. 화제성을 바탕으로 콘텐츠 경쟁력을 분석하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은 빅데이터 분석 회사로 오직 K-콘텐츠만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플렛폼을 런칭했다. 애초부터 TV프로그램의 생리에 맞게 플랫폼을 설계했기에 다양하고 신속한 조사 결과를 내놓을 수 있었다.그
"우리는 팩트를 검증합니다"24일 한국광고주협회(회장 최선목)가 주최한 '조선미디어그룹 회원 초청간담회'에서 조선일보의 선우정 편집국장은 "팩트가 있는 곳에 조선일보가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조선일보를 필두로 △TV조선:강한 뉴스, 감동 예능, 오리지널의 힘 △조선비즈:가장 든든한 동반자 조선비즈 등이 주제발표에 나섰다.먼저 조선일보 선우정 편집국장이 '조선일보 편집방향'에 대해서 발표했다.선 편집국장은 "가짜뉴스가 소셜미디어에 퍼질 때 우리는 팩트를 검증합니다. 진실은 팩트에 있습니다. 팩트가 있는 곳에 조선
한국광고주협회가 4월 24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조선미디어그룹을 초청해 회원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기업 광고홍보담당 임직원과 조선미디어그룹 간부진 총 22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식전행사로 광고주협회는 호텔 로비에서 리셉션을 열고 조선미디어그룹과 회원사 간 상호 인사의 시간을 가졌다. < 조선미디어그룹 초청 회원간담회 리셉션> < 간담회 개회사 > 본식은 최선목 광고주협회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했다. 최 회장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지정학적 리스크로 기업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국내 기업들이 다시 한번 재도약
□ 네이버∙다음 뉴스 점유율 상위 3사는 모두 통신사네이버 뉴스 점유율이 가장 높은 언론사는 통신 3사로 이들의 점유율은 22.91%였다. 언론사 별로 점유율을 보면 △뉴시스(9.02%) △연합뉴스(7.95%) △뉴스1(5.94%) △이데일리(2.74%) △파이낸셜뉴스(2.69%) 순이다.포털 다음은 통신 3사 점유율이 22.78%며 △연합뉴스(9.19%) △뉴스1(7.52%) △뉴시스(6.07%) △이데일리(2.91%) △세계일보(2.65%) 순이다.황용석 건국대 교수 연구팀은 포털 뉴스 점유율 10위 안에 드는 대표적인 보수∙진
한국광고주협회(회장 최선목)가 24일 조선호텔에서 주최한 '조선미디어그룹 초청 회원간담회'에서 조선일보 방준오 사장은 "앞으로도 균형 잡힌 전략과 최고의 콘텐츠라는 핵심 가치를 지속적으로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방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16년 이후 8년 만에 광고주들과 직접 만나게 돼 의미가 크고, 특히 조선미디어그룹이 한층 발전한 모습으로 뵙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방 사장은 "조선일보는 창간 이래 자유시장 경제의 수호자 역할을 해왔다. 기업가 정신의 가치와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의 중요성을 끊
OTT, 유튜브를 통한 시청이 늘어나고 있는데도 광고나 편성 규제는 여전히 실시간 방송 채널에만 강력하게 적용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즉 규제 형평성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의미다.지난 19일 한국방송학회 2024 봄철 정기학술대회 '방송규제 패러다임의 전환을 통한 방송산업 활성화: 편성 및 방송광고 규제를 중심으로' 세션에서 오픈루트 김용희 연구위원은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유료방송, 가장 엄격하게 광고규제 적용받는 모순 지속김 연구위원은 "10~20대 매체 이용비율이 가장 높은 유튜브를 비롯해 온라인 매체와는 달리 50~
19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가 그간 활동을 중단했던 제평위 재개를 위한 논의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카카오도 다음 뉴스 제평위와 관련해 곧 논의할 계획이다.지난해 5월 포털 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는 잠정 활동 중단했다. 당시 네이버·카카오는 미디어 환경 변화에 맞는 새로운 제휴 모델에 대한 요구에 부응해 제평위 활동을 잠시 멈추고 더 나은 뉴스서비스 개선을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설명한 바 있다.피심사 대상인 언론 출신으로 구성…한계 부딪쳐지난 2016년부터 네이버와 카카오의 언론사 입점·제재
□ 22대 국회의원에 언론인 출신 26명 당선이번 22대 총선에서 70명이 넘는 전직 언론인이 출마해 26명이 당선됐다. 초선 의원이 된 전직 언론인은 12명으로 지난 총선 대비 3명 감소한 수치다.초선 12명은 △’더불어민주당’ 노종면(前 YTN 근무), 양문석(前 미디어스/미디어오늘), 이정헌(前 JTBC), 이훈기(前 OBS), 정진욱(前 한국경제), 한민수(前 국민일보)△’국민의힘’ 박정훈(前 TV조선), 신동욱(前 TV조선), 이상휘(前 데일리안), 정연욱(前 동아일보) △’국민의미래’ 김장겸(前 MBC), 유용원(前 조선
'연예인 A씨, 극단적 선택' 등 자살 사건과 관련해 인터넷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기사 제목이다. 특히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기사 제목을 사용하는 인터넷신문의 경우는 더욱 심각하다.하지만 앞으로 이같은 표현을 사용한 기사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시정 권고를 받게 된다. 모방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지난해, '자살 관련 보도' 시정 권고…100건↑17일 언론중재위원회(언중위)에 따르면 지난해 '자살 관련 보도' 조항을 적용한 시정 권고 결정은 전년 대비 100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실제로 지난해 자살 관련 보도 조항을 적용한
반론보도닷컴은 박사 과정의 객원 기자가 직접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분야의 연구(논문)를 요약ㆍ소개하는 코너를 통해 업무에 바쁜 홍보인과 마케터들에게 인사이트와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2022년 11월 오픈AI의 챗GPT 출시 이후 디지털 전환, 모바일 전환에 이어 인공지능 전환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저널리즘 분야에서의 AI 활용은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용자 분석을 통한 타겟팅, 콘텐츠 추천, 로봇 저널리즘, AI를 활용한 사실 확인 등이 대표적이다.영국 런던정격대학교에서 32개국 71개 뉴스 조직을 대상으로
뉴스 수용자가 종사자보다 '인터넷신문 신뢰도'를 낮게 평가하고 있었다. 뉴스 수용자와 종사가 간 '인터넷신문 언론 역할 수행'에 차이를 보였다는 것. 이에 자율 심의 강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인터넷신문의 발전과 윤리는 결코 상호모순적인 것이 아니다."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인신윤위) 이재진 위원장은 지난 12일 '인터넷신문 윤리의식 조사·연구 발표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진행된 세미나는 인터넷신문 윤리주간의 첫 번째 행사다.이 위원장은 "인신윤위가 창립 12주년을 맞이해 인터넷신문
한국광고주협회가 지난 8일 유사언론행위에 강력히 대응하겠다며 상반기 중 '워스트 언론' 명단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에 기업과 미디어의 초미의 관심이 모인 가운데, 반론보도닷컴이 곽혁 한국광고주협회 사무총장을 만나 유사언론행위 피해 현황과 조사 배경을 들어 봤다. Q. 광고주협회가 상반기에 유사언론행위 피해실태 조사를 하는데요. 이번 조사의 실시 배경이 궁금합니다.협회는 이전에도 2011년 나쁜 언론 발표, 2015년 유사언론 피해실태 조사결과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그 결과, 10년 전과 비교하면 기사를 빌미로 노골적으로
□ 주요 언론사 작년 매출 4% 감소… 방송 10% 이상 감소기자협회보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주요 언론사 19곳의 지난해 매출액이 2022년 대비 평균 4% 하락했다. 10개 종합 일간지 매출액 감소는 1% 수준이지만, 지상파 3사가 약 12% 감소하며 하락률을 견인했다. 매출 감소가 가장 큰 언론사는 JTBC로 전년 대비 17.3%(△714억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SBS -14.4%(-8666억원) △YTN -14.3%(-217억원) △MBC –13.6%(-1166억원) 기록했다. 대부분 매출이 줄
네이버는 언론사의 정정·반론·추후보도 기사를 제공하고 있다. 언론보도, 또는 그 매개로 인해 명예나 권리 침해 또는 그 밖의 법익에 대한 다툼이 있는 경우 기사 정정·추후·반론보도를 청구할 수 있다.네이버의 '고침기사 정정·반론·추후보도' 모음은 △고침기사 △언론중재법에 따른 정정·반론·추후보도 △인터넷선거심의위원회의 불공정 선거보도 경고 및 주의를 받은 기사 등 총 3개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이 중 '고침기사' 섹션은 언론사 스스로 오류를 수정하고 정정보도나 반론을 게재한 기사를 모아놓은 것이다. 반면 '정정·반론·추후보도' 섹션
화제성 등을 분석해 콘텐츠 경쟁력을 평가하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선정한 '2023 펀덱스 어워드 비드라마 부문 출연자 대상'은 MBC 의 유재석이었다.유재석은 2023년에 4개의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했다. 유재석은 1972년생으로 올해 ‘52세’다. 우리나라의 대표 MC인 유재석의 연령은 유난히 높은 것일까? 2023년 방영된 비드라마 수는 파일럿 프로그램 포함 총 431편이다. 여기서 뜻하는 비드라마란 프라임 시간대를 중심으로 방송된 시사, 교양, 예능 프로그램을 모두 합한 것이다.(스포츠 중계, 음악 순위 프로그
추천 알고리즘의 보편화로 뉴스 개인화(personalization)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네이버는 AI 뉴스 추천 시스템 ‘에어스(AiRs)’를 통해, 다음카카오는 자체적인 AI 추천 기술로 이용자들에게 맞춤형 뉴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글 또한 알고리즘을 통해 이용자의 관심 분야, 선호하는 매체 등 개인의 선호를 반영하고 구글 검색과 유튜브 내의 이용자 활동을 기반으로 맞춤형 뉴스를 제작해 이용자에게 편리함과 유익함을 제공하고 있다.뉴스 추천 알고리즘의 양면성맞춤형 뉴스의 편리성과는 별개로, 알고리즘 기반의 뉴스 추천이 이용자에게
한국광고주협회(광고주협회)가 사이비언론에 대한 강력 대응에 나선다. 이는 기사를 빌미로 한 기업들에 대한 부당한 광고 압박이 도를 넘었다고 판단해서다.광고주협회는 상반기 중 '유사언론행위'에 대한 실태조사 실시하고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광고주협회는 지난해부터 경기 불확실성으로 기업들이 광고비를 줄이면서 일부 매체를 중심으로 팩트와 다른 부정적 기사를 게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빌미로 광고 및 협찬 강요 압박이 크게 늘면서 광고시장의 선순환 성장을 가로막고 있다는 것.특히 최근에 와서는 △어뷰징 목적의 선
반론보도닷컴은 박사/석사 과정의 객원 기자가 직접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분야의 연구(논문)를 요약ㆍ소개하는 코너를 통해 업무에 바쁜 홍보인과 마케터들에게 인사이트와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텔레비전 채널을 돌리다보면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이 수도 없이 쏟아져 나온다. 트로트 전성시대라고 해도 과하지 않다. 그러나 지금 인기를 모으고 있는 트로트는 그간 우리에게 익숙했던 전통가요 트로트가 아니다. 전통가요 트로트는 살아났지만 전통가요 트로트의 이미지는 사라졌다. 지금은 새로운 트로트(뉴 트로트)가 트로트 전성시대를 이끌고 있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