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의 메인 뉴스인 '뉴스 9’이 총시청자수 325만명을 돌파하며 12월 둘째주 ‘뉴스 부문 콘텐츠 경쟁력 1위 프로그램’으로 조사됐다. 뿐만 아니라 상위 5위까지 KBS 1TV의 뉴스가 모두 랭크돼, KBS의 뉴스 경쟁력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 자료: KBS(평일 앵커: 이소정, 최동석/ 주말 앵커: 박지원, 정연욱)

12월 9일부터 일주일간 집계한 ‘TTA: 뉴스 부문’ 분석 결과에 따르면 12월 9일 방영된 'KBS 뉴스9'가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예산안 여야합의, 북미간 대립, 추미애 법무부장관, 중국발 스모그 관련 미세먼지 심화 관련 소식들로 채워졌다. 다음으로는 'KBS 7뉴스'(247만 4,589명), 주말 12시 뉴스인 'KBS 뉴스12'(212만 2,759명), 주말 아침 뉴스인 '930 뉴스'(187만 3,814명), 평일 아침뉴스인 'KBS 뉴스광장 2부'(175만  8,184명) 순으로 조사됐다. 

▲ 자료: TNMS, 12월 2주차 TTA 뉴스 부문 상위 5위 프로그램(랭크 내 동일 프로그램 제외)

KBS 뉴스 9는 특히 5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 높은 시청을 보였다. 60대는 179만명에 달했으며, 5대는 63만명으로 조사됐다. 20~40대는 평균 20만명, 10대에서는 4만명으로 연령이 낮아질수록 뉴스 9에 대한 시청자수가 급격히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뉴스의 경우는 프로그램 성격상 시의적인 부분이 많기 때문에 재방송이나 다시보기 시청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광고주협회는 2017년 미디어데이터 기업 TNMS와 공동으로 ‘통합시청자수(TTA: TV Total Audiences) 데이터’를 개발하고 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일일 제공하고 있다. TTA 데이터는 실시간 본방송과 자사 채널, 자사PP 및 타사PP의 재방송, VOD의 일주일간 연령별 시청 누적 데이터를 분석한 자료로, TV수상기를 매개로 하는 모든 프로그램의 종합 경쟁력을 파악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반론보도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