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장수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가 총시청자수 912만명을 돌파하며 11월 3째주 ‘예능부문 콘텐츠 경쟁력 1위 프로그램’으로 조사됐다.

11월 17일부터 일주일간 집계한 ‘TTA: 예능 부문’ 분석 결과에 따르면 MBC의 대표 예능들이라고 할 수 있는 ‘나혼자산다’, ‘전지적참견시점’, ‘놀면뭐하니’ 등 3개 프로그램이 상위 5위권 내에 들어 이목을 끌었다.

11월 3주차 TTA 예능부문 상위 5위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한 콘텐츠는 11월 22일 금요일 밤에 방영한 MBC의 ‘나혼자산다(1부)’로 나타났다. 이어 ‘MBC 전지적참견시점(11.23 1부)’,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11.20 1부)’, ‘tvN 신서유기7(11.22)’, ‘MBC 놀면뭐하니(11.23 1부)’ 순으로 조사됐다.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나혼자산다’는 약 73%의 시청자가 재방송과 VOD를 통해 프로그램을 시청했다. ‘나혼자산다’는 전 연령층에게 사랑받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2040세대에서는 시청 프로그램 1위로 기록됐다. 현재 박나래, 성훈, 이시언, 헨리, 기안84 등이 출연하고 있다.

나혼자산다 영상 화면 갈무리

한국광고주협회는 2017년 미디어데이터 기업 TNMS와 공동으로 ‘통합시청자수(TTA: TV Total Audiences) 데이터’를 개발하고 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일일 제공하고 있다. TTA데이터는 실시간 본방송과 자사 채널, 자사PP, 타사PP의 재방송, VOD의 일주일간 연령별 시청 누적 데이터를 분석한 자료로, TV수상기를 매개로 하는 모든 프로그램의 종합 경쟁력을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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