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광고 유형 중에서 중간광고/PCM(Premium Commercial Message)에 대한 집중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10월 24일 조선호텔에서 한국광고주협회(회장 李政治) 주최로 열린 ‘2019 한국광고주대회’ 특별 세미나에서 ‘미디어 플랫폼별 영향력 조사결과(MCR)’를 발표한 오세성 KOBACO 연구위원은 “MCR 조사 결과, TV광고 유형별 집중도는 중간광고/PCM이 72%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프로그램 전 광고(69%) > 간접광고/PPL(55%) > 프로그램 후 광고(47%) > 가상광고(44%) 순이었다”고 말했다.

▲ 자료: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오 위원은 또 “평소 TV를 시청하면서 동시에 어떤 매체를 얼마나 함께 이용하는지에 대한 비율을 보면, TV만 보는 비율이 49%, 스마트폰 이용이 51%였고, 다른 매체를 주매체로 이용하면서 동시에 TV를 보는 비율에서도 스마트폰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TV시청을 하면서 즐겨보는 프로그램의 장르는 ‘예능오락’이 76%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국내 드라마가 63%로 다음 순위였다. 선호하는 지상파TV 채널에서 즐겨 보는 프로그램은 KBS2, MBC의 경우 예능오락, KBS1은 뉴스보도, 다큐멘터리, SBS는 예능오락을 즐겨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 자료: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MCR 조사는 1999년부터 21년간 지속되어 온 ‘소비자행태조사'로 소비자의 매체이용,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 및 제품구매 행태에 대한 유기적, 종합적 분석을 통해 과학적 미디어 광고전략 수립을 위한 목적으로 매년 전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7-9월 전국 만 13~69세 성인남녀 4,000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방식으로 진행했다. 오 위원은 “조사 결과 올해의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는 ’1인방송, 5G, 필(必)환경(필수로 환경을 생각한다는 의미)‘으로 요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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