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람이 가장 많이 결제한 온라인 서비스는 '네이버'로 나타났다.

앱 분석서비스 업체 와이즈앱은 최근 지난 9월 한국인이 많이 결제하는 온라인 서비스의 세대별 현황을 집계해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네이버에서 1조 9,483억원이 결제됐다.

결제 금액은 네이버에 이어 쿠팡 1조 4,945억원, 이베이코리아 1조 4,655억원, 11번가 7,365억원, 배달의민족 4,973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를 1인당 사용 금액으로 나눠보면 9월 한 달 동안, 네이버에서는 1,369만명이 1인당 평균 14만원을 결제한 것으로 추정됐다. 쿠팡에서는 1,149만명이 1인당 13만원, 이베이코리아에서는 818만명이 1인당 18만원, 11번가는 525만명이 1인당 14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의민족은 657만명이 1인당 평균 7만 6,000원을 결제한 것으로 추정됐다.

자료: 와이즈앱

세대별로는 온라인 서비스 결제 형태는 차이를 보였다. 20대는 네이버, 쿠팡, 배달의민족, 이베이코리아, 11번가 순으로 많이 결제했다. 30대는 네이버, 쿠팡, 이베이코리아, 11번가, 배달의민족 순으로 많이 결제했다. 40대는 네이버, 이베이코리아, 쿠팡, GS홈쇼핑, 11번가순으로 많이 결제했다. 50대 이상은 이베이코리아, 쿠팡, 네이버, GS홈쇼핑, CJ ENM 순으로 많이 결제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와이즈앱이 인터넷 서비스에서 결제한 금액을 추정했으며, 결제금액이란 만 20세 이상 한국인이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휴대폰소액결제로 해당 리테일에서 결제한 금액을 추정한 것으로 법인카드, 법인계좌이체, 기업간 거래, 현금거래, 상품권으로결제한 금액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반론보도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