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올해로 19년째 이어지고 있는 ‘핑크런’행사를 통해 38억 원이 넘는 기부금이 모여 유방암 환자들과 유방암 검진 지원에 활용했다고 밝혔다. 

▲ 자료: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한국유방건강재단과 함께 주최하는 ‘2019 핑크런’이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1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고 14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00년 국내 최초로 유방건강 비영리 공익재단인 한국유방건강재단을 설립하고 유방건강 의식향상을 위해 핑크리본 캠페인을 시작했다. 핑크리본 캠페인의 대표 프로그램인 핑크런은 전국 5개 도시에서 릴레이로 열리는 러닝 축제로, 2001년부터 시작돼 올해까지 35만 명 이상이 참가했고, 기부금도 38억 원을 돌파했다. 대회 참가비 전액은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돼 유방암 환자의 수술비와 유방암 검진 지원에 쓰인다.

▲ (왼쪽 여섯 번째부터) 아모레퍼시픽 안세홍 사장, 라네즈 브랜드 모델 배우 김유정, 한국유방건강재단 노동영 이사장

이날 핑크런에는 라네즈 브랜드 모델인 배우 김유정 씨 등이 참가해 유방암 환자와 핑크런 참가자의 건강을 기원하며 기부금을 전달했다. 참가자들은 한국유방건강재단에서 마련한 유방 자가검진 강좌와 유방암 무료 검진 부스에서 유방건강에 대한 정보도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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