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8일(화) 프레스센타앞 서울마당에서 2019 대한민국 공익광고제 기념 개막 테이프커팅후 기념 촬영

지난 8일 프레스센타에서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사장 김기만)는 ‘2019 대한민국 공익광고제’ 시상식를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은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코바코 김기만 사장, 한국광고주협회 이정치 회장을 비롯해 방송, 광고, 학계 등 각계 인사들과 공모전 수상자,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공모전 영예의 대상은 황현지, 남지한, 이정하씨가 출품한 대학생 TV스토리 부문의 “우리 개는 순한데” 편이 차지했고,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과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됐다. 대상을 차지한 “우리 개는 순한데” 편은 최근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개물림 사건을 바탕으로, 반려견의 목줄 착용 필요성을 반전의 메시지로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상수 공모전 심사위원장(청주대 교수)은 “우리 사회의 가치와 관점의 다양성이 커지고 있음을 느끼게 해준 작품 들이 많았으며 이러한 관점을 바탕으로 발상의 전환이 돋보인 작품들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평가했다.

이번 공익광고 공모전은 총 1,341편이 접수되었으며, 수상작들은 예심과 본심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TV, 인쇄, UCC,이모티콘 부문에서 총 31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코바코는 서울마당에서 공익광고제를 기념하여 다양한 전시·체험 행사를 마련한다. 공익광고 국민체험관에서는 ‘친환경 생활 실천’과 ‘안전’을 주제로 AR, VR을 기기를 활용한 친환경 실천 게임, 체험 인증샷 이벤트 등 공익광고 캠페인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전시·체험 관람객을 위해 준비한 다양한 현장 이벤트와 개그맨 윤형빈, 송영길 씨가 참여하는 공익광고제 게릴라 홍보도 함께 펼쳐진다. 공익광고제 전시·체험 행사는 10월 8일부터 10월 20일까지 1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한상혁 위원장은 이 날 축사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간존중의 정신과 더불어 사는 사회의 핵심적인 가치를 일깨워주는 공익광고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공익광고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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