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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미원’부터 4세대 ‘연두’까지...조미료 시장 활기
이순임 기자  |  lee.soon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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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19  15: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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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타민산나트륨, 일명 MSG가 건강에 나쁘다는 오명을 벗으면서 최근 꾸준한 매출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덕분에 국내 조미료 시장은 1세대 발효조미료부터 2세대 일반조미료(종합조미료), 3세대 자연조미료, 4세대 액상 조미료까지 활기를 띄고 있다.

1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조미료 시장이 지난해 1,599억원으로 2016년 1,564억원, 2017년 1,587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1인 가구, 맞벌이 가구 등 가구 유형 변화 추세에 따라 간편식 시장이 성장하고 분말 조미료 이외에 액상 조미료, 간편 양념 등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매출도 동반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 자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또한 조미료 유형별로는 자연조미료(37.5%), 일반조미료(37.4%), 발효조미료(25.1%) 순으로 나타나, 최근 3년간 자연 조미료는 매출 점유율이 감소하고 있는 반면, 일반조미료는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2016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MSG의 안전성이 입증되고 식품첨가물 분류에서 '화학적 합성첨가물'이라는 용어를 퇴출시키기로 결정하면서 MSG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 자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브랜드별로는 다시다가 지난 매출 규모 기준 493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감칠맛(미원)(291억원), 다시다골드(257억원) 순이었으며, 제조사별 매출 규모는 CJ제일제당(907억원), 대상(577억원) 순으로 조사됐다.

대상(주) 관계자는 “최근 MSG에 대한 오해가 해소되고 나트륨 저감화 등 순기능이 알려지면서 ‘미원’으로 대표되는 1세대 발효조미료와 ‘맛나’, ‘감치미’, ‘다시다’ 등 2세대 일반조미료(종합조미료)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용도와 취향에 따라 조미료를 선택해 사용하면 더 만족스러운 요리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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