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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직장인 42.8%, '6시 퇴근'
이순임  |  lee.soon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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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14  09: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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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보다 서울시 직장인들의 출근 시간은 유연해지고 퇴근 시간이 빨라졌으며 거주지와 직장이 동일한 지역인 직장인이 51%에 달해 '직주근접' 선호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KEB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12일 공개한 '서울시 직장인의 출퇴근 트렌드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거의 모든 지역에서 10년전에 비해 오후 7시 이전 퇴근 비중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모여 있는 광화문, 시청 등 도심권의 경우 퇴근 시간은 크게 당겨졌다. 오후 5시 퇴근비율은 20%(2% 증가), 오후 6시 퇴근비율은 42.8%(6.8% 증가)로 각각 10년전보다 늘어났다. 반면 오후 7시 퇴근 비중은 20.8%(5% 감소), 오후 8시 퇴근 비중은 16.4%(3.8% 감소)로 10년 전보다 줄었다.

   
▲ 자료: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소는 주요기업 등의 경우 야근 신고제, PC오프제 등 정시 퇴근을 유도하는 제도 등이 도입되면서 퇴근 문화도 크게 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기업별로도 삼성전자와 SK는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해 직원들의 자율성을 높였고, 금융사들은 PC오프제와 탄력 근로제를 도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현재 퇴근 후 카카오톡 금지법이 발의된 상황이어서 앞으로도 '저녁이 있는 삶'에 대한 국민적 관심은 지속 될 것으로 분석했다. 

   
▲ 자료: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소가 서울서베이에 의뢰해 실시한 설문조사의 응답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시 직장인의 출퇴근 소요 시간은 지난해 1시간 8분이었다. 다만 회사와 직장이 같은 지역에 있는 직장인이  2008년에는 42%였지만 지난해에는 51%로 늘었다.거주지와 직장이 같은 지역인 직장인의 경우 출퇴근에 평균 42분 가량이 소요돼 평균적으로 하루 평균 26분 가까이 출퇴근 시간을 절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자료: 서울시, 2030 서울생활권계획

이번 조사는 서울시민 대상 설문조사 데이터(서울 서베이), 각 국가기관별 인구 통계 데이터, 수도권 도시철도 등의 공공데이터 결합 분석을 통해 서울 직장인의 변화된 출퇴근 패턴을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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