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시대의 개막과 함께 이통3사의 광고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SK텔레콤은 ‘초시대 생활이 되다’ 캠페인을 시작으로, ‘소년’편, ‘속도’편, ‘초생활’편, ‘소셜VR’편 등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초시대’는 ‘뛰어 넘다’라는 단어 ‘초(超)’를 통해 초융합, 초연결, 초지능으로 설명되는 새로운 시대의 ICT(정보통신기술) 리더가 되겠다는 뜻으로, 통신 네트워크의 진화나 산업의 혁명을 뛰어넘어 세상 모두의 생활을 바꾼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KT는 ‘당신의 초능력 KT 5G’ 캠페인을 통해 ‘런칭’편, ‘5G 네트워크’편, ‘갤럭시 S10 5G도 KT에서’편, ‘지금까지 이런 요금제는 없었다’편 등을 연속으로 선보이고 있다. 캠페인에서는 5G 시대의 소비자들은 빠른 속도의 통신을 활용해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넘어 자신이 원하는 것을 보고 원하는 대로 세상을 살 수 있다는 점을 ‘초능력’에 비유해 보여주고 있다. 고화질ㆍ고용량의 영상과 음향을 실시간으로 빠르게 전달하는 5G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스카이다이빙, 파쿠르, 서핑 등 역동적인 익스트림 스포츠를 활용하는가 하면, 건물과 건물 사이를 뛰어 넘다가 갑자기 하늘이 바다로 바뀌고 상어와 마주치는 등 5G로 전송된 영상과 현실이 화면 속에서 빠르게 교차하기도 한다. 실제와 가상공간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5G를 통해 초능력 같은 새로운 경험의 세계를 화려하고 감각적인 영상미로 보여주고 있다.

KT는 작년부터 협동 로봇, AR 글래스, 에어맵 코리아, 커넥티드카, 스카이십 등 세상을 혁신적으로 바꿀 5G 기술을 광고를 통해 보여주고 있으며, 이국종 교수가 출연한 ‘5G 재난안전망’ 광고는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일상을 바꿉니다 U+5G’로 캠페인을 통해 ‘U+VR 태양의 서커스’편, ‘U+AR 나만의 입체스타 청하’편, ‘U+VR 스타데이트 차은우’편, ‘U+VR 웹툰 유병재’편 등을 선보이며 AR, VR 등 5G 관련 서비스를 대중적인 문화 콘텐츠에 초점을 맞춰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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