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국내 광고경기는 5월 대비 약세가 전망된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후 KOBACO)는 국내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광고경기예측지수(KAI:Korea Advertising Index)를 조사한 결과, 6월 종합 KAI지수는 97.8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체별로는 지상파TV(90.7), 케이블TV(92.5), 종합편성TV(92.3), 라디오(91.6), 신문(89.6), 온라인-모바일(107.5)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금융 및 보험 서비스(125.0)와 정보처리장비(114.3) 업종에서는 광고비를 늘리겠다고 응답한 반면,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78.6), 기타상품 및 서비스(82.1) 업종에서는 광고비 감소가 예상됐다.

 

월별 KAI가 100을 넘을 경우 광고비 증가가 예상된다는 의미이고, 100 미만은 광고비 감소가 예측됨을 의미한다.

KOBACO는 KAI 조사와 함께 소유의 개념에서 임대의 개념으로 바뀌는 트랜드의 변화에 발마춰 렌탈서비스 활성화 및 확대로 설문조사와 심층인터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20~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95%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4.4%다.

안마의자를 렌탈 중이거나 렌탈을 희망하는 경우 적정 월 렌탈료는 ‘5만원 미만’이 53.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침대 매트리스를 렌탈 중이거나 희망하는 경우 적정 월 렌탈료는 ‘2만원 미만’이 39.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렌탈기간은 1~2년이 가장 많았으며, 렌탈을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초기구입 비용이 작아서라는 응답이 40.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광고경기예측지수조사(KAI)는 방송광고비를 포함한 국내 주요 광고매체의 경기변동을 주기적으로 조사해 광고산업 경기를 진단할 목적으로 매월 KOBACO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광고주협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있다.

광고산업통계정보시스템(http://adstat.kobaco.co.kr)이나, 스마트폰에서 ‘광고경기예측지수(KAI)’를 다운받으면 쉽게 검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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