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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광고주협회 간담회, KBS의 발전방향 모색
이순임  |  lee.soon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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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25  17: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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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고주협회(회장 이정치)는 25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협회 회원사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BS 초청 제135회 회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근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나선 KBS의 양승동 사장을 비롯한 간부진을 초청해, 국내외 현안과 매체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KBS의 발전방향과 통합마케팅 솔루션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 25일 소공동 롯데호텔 에메랄드룸에서 열린 'KBS초청 회원간담회' 전경


협회 이정치 회장은 인사말에서 "한류를 일으켰던 한국방송의 프로그램 제작 열정을 살려 좋은 콘텐츠로, 기업은 효율높은 광고로 대한민국의 방송 발전과 성장을 견인해달라"며 "우리 기업을 격려하는 보도도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양승동 KBS 사장은 "해외 출장가보면 우리 기업들이 자랑스러울 때가 많다. 우리 기업들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KBS가 최선을 다할 것이고 KBS도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신뢰받는 명품 공영방송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 시청률조사기관(TNMS)에 의하면 2018년 한해동안 국민들에게 가장 사랑받았던 100대 프로그램을 조사한 결과, 그 중 95%가 지상파였고 51개가 KBS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방송 경쟁력의 핵심인 KBS 콘텐츠가 여전히 우위에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BS의 영향력과 신뢰도는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하고 광고매출 또한 감소하고 있는 것에 대해 한 참석자는 "KBS의 콘텐츠 경쟁력은 인정하지만 내부갈등이나 공정성 시비, 자체 PR 부족때문에 위기에 처해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을 일신하기 위해서는 한 전문가는 "KBS가 보다 더 각별히 노력해야한다"며 "조직의 내부 안정을 꾀하고 공정성을 확보하고 한류열풍을 불어왔던 '겨울연가'나 큰 인기를 모은 '태양의 후예'처럼 시청자들을 끌어들이는 콘텐츠 제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넷플릭스가 시청자 맞춤 알고리즘을 개발하여 콘텐츠 제작에 반영하는 것처럼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 제작 및 개발, 중간광고 도입 그리고 기업과 미디어의 동반성장 방안 강구, 나아가 긍정적인 이미지 상승을 위한 마케팅 방식 강화 등을 개선 방안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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