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국내 광고경기는 4월 대비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후 KOBACO)는 국내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광고경기예측지수(KAI:Korea Advertising Index)를 조사한 결과, 5월 종합 KAI지수는 112.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체별로는 지상파TV(96.9), 케이블TV(103.7), 종합편성TV(100.2), 라디오(96.5), 신문(99.1), 온라인-모바일(120.8)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미용용품 및 이용 서비스(133.3)와 신문서적 및 문구류(128.6) 업종에서는 광고비를 늘리겠다고 응답한 반면, 음식 및 숙박운수 서비스(93.3), 의료용품 및 장비의료 서비스(95.5) 업종에서는 광고비 감소가 예상됐다.

 

월별 KAI가 100을 넘을 경우 광고비 증가가 예상된다는 의미이고, 100 미만은 광고비 감소가 예측됨을 의미한다.

KOBACO는 KAI 조사와 함께 미세먼지 관련 자동차에 관한 설문조사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20~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95%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4.4%다. 응답자의 10명중 8명은 미세먼지를 이유로 경유차 구입을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 중 48.1%가 하이브리드 차량을 구매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광고경기예측지수조사(KAI)는 방송광고비를 포함한 국내 주요 광고매체의 경기변동을 주기적으로 조사해 광고산업 경기를 진단할 목적으로 매월 KOBACO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광고주협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있다.

광고산업통계정보시스템(http://adstat.kobaco.co.kr)이나, 스마트폰에서 ‘광고경기예측지수(KAI)’를 다운받으면 쉽게 검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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