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론&
인터넷매체 ‘러브즈뷰티’ 최근 기업 부정 기사에 집중하는 이유는?자극적인 제목과 과거기사 재탕으로 기업들 ‘원성’... 제 3자 우회전송 정황도...
이수지  |  susie@kaa.or.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2.18  11:24:44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A기업 사장 입지 좁아진 내막’, ‘B기업 이물질 해명 횡설수설… 소비자 상대로 무마 시도?’

여성의 시각으로 알찬 정보를 심층보도한다는 온라인 매체 ‘러브즈뷰티(대표 : 심재서)’. 이 매체가 최근 작성한 기사 제목 중 일부다. 지난 2012년 창간한 해당 언론은 ‘파워우먼을 대변하는 인터넷 신문’을 표방하며 주로 여성이슈와 관련 정책을 다루며, 뷰티와 건강 등 여성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왔다.

그러나 지난 연말부터 이 매체는 당초의 설립목적과 공익적 취지를 무색하게 하는 악성보도를 게재하고 있다. 특정 회사나 경영진에 대한 편향된 시각으로 악의적, 선정적인 기사를 양산해 기업 관계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는 것. 러브즈뷰티의 보도가 과연 여성과 소비자의 권익향상에 기여하고 있는지 의문이라는 평가다.

여성관련기사는 35건… 기업 악성기사는 63건

이같은 의구심은 주제별 기사 건수로 뒷받침된다. 작년 12월부터 현재(2019년 2월 14일)까지 ‘우먼’ 카테고리에 게재된 여성리더와 여성인권 등 관련 기사는 35건이다. 반면 ‘생활경제’ 카테고리에 올라온 기업 악성기사는 63건에 달한다.

일반적으로 언론의 ‘생활경제’ 코너는 기업동향이나 제품 관련 정보, 업계 트렌드 등을 제공한다. 그러나 러브즈뷰티의 해당 카테고리 기사는 주로 기업 CEO나 경영일가의 과거 부정기사를 재탕, 삼탕하거나 사실확인을 거치지 않고 쓴 추측성 내용이 대부분이다.

A기업의 경우 2009년, 2013년 부정기사가 반복 게재됐고, B회사는 2015년의 부정이슈가 재보도됐다. C그룹이 2017년에 겪은 사안 역시 재탕 보도됐다. 자극적인 제목을 붙이고 인터넷에 떠도는 해당기업 CEO의 이미지를 가져와 자료사진으로 게재하는 행태 또한 유사언론의 보도패턴과 비슷하다는 지적이다.

러브즈뷰티의 의도적인 기업 압박행위는 SNS에서도 확연히 드러난다. 해당 매체는 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페이스북에는 일반정보가 아닌 기업 악성기사 위주의 콘텐츠를 게재한다. 특정 기업에 부정적인 내용을 SNS에 유포해 광고나 협찬을 꾀하려고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는 게 아닌지 의혹을 사는 부분이다.

최근 해당매체에 자사의 악의적인 보도가 있었다는 한 관계자는 “저널리즘과는 관련이 없는 일방적인 주장이었으며, 이 과정에서 기본적인 사실확인조차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반론닷컴이 러브즈뷰티에 문의한 결과, 자신이 산업부장이라고 밝힌 이동림 기자는 “작년말(2018년 12월) 산업부장으로 온 후 기업기사를 쓰고 있다”며 “내가 쓴 기사 중에 반론 기회를 안준건 하나도 없다”고 전했다.

이어 이 산업부장은 “협회가 언론중재위원회냐, 협회가 기업 사주 받아서 언론사에 갑질한다고 기사 한번 써볼까? 어딜 건방지게 기자한테 갑질이냐”고 언성을 높였다.

   
▲ 2월 1일 ~ 15일 러브즈뷰티 부정 기사 리스트

러브즈뷰티 - 데일리비즈온 간 포털 우회전송행위 정황 포착

한편, 러브즈뷰티가 포털 다음에 제3자 우회전송을 하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러브즈뷰티 대표가 함께 운영하고 있는 ‘데일리비즈온(대표 : 심재서)’에 올라온 기업 부정적 기사들을 살펴보면, 대부분의 기사들이 제목과 내용, 심지어 기자명까지 그대로 러브즈뷰티에 올라온 것과 동일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하나의 기사를 이름만 다른 두 개의 매체를 통해 노출하고 있는 꼴이다.

   
▲ 러브즈뷰티에 올라온 기사와 데일리비즈온에 올라온 기사 비교

이처럼, 데일리비즈온에서 노출되고 있는 동일 기사들이 현재 다음과 제휴되어있는 러브즈뷰티를 통해 노출되는 것은 제3자 우회전송에 해당하며, 이는 제휴평가위원회에서 어뷰징으로 간주, 엄격히 금지되어 있는 행위다.

이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는 “유명 포털사이트와 제휴를 맺은 언론으로서 갖춰야 할 최소한의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라며, “뉴스제휴평가위원회는 특정 기업과 기업인에 대한 선정적, 악의적 보도를 지속하고 이를 대가로 광고압박 등을 하는 매체를 엄중히 관리해야 하며, 이를 통해 뉴스서비스의 품질을 더욱 높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포털 다음에 올라온 러브즈뷰티 과거기사들을 살펴보면 데일리비즈온에 대한 제3자 전송행위는 여러 차례 행해졌던 것을 알 수 있다.
이수지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23)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명불허전
다른 매체에서도 갑질 쩔더니 이젠 뷰티지 가서도 저짓거리를 하고 있었네ㅎㅎㅎ
(2019-04-23 17:15:26)
멍텅구리들, 정신차려라
이런 인터넷매체는 스스로 문을 닫아야. 천지분간을 못하는 작자들이 언론한다고, 웃긴다. 지나가는 소가 웃는다. 모르면 가만있어라. 중간은 간다. 남의 기사 베끼지말고 한건이라도 취재해서 제대로 써라. 그래야 광고수주 가능하지. 남의기사 베껴 공갈친다고 통하나. 다음은 비즈온 기사를 러브즈뷰티를 통해 전송하는 계약위반 행위에 대해 제휴를 끊어라.
(2019-03-05 12:24:10)
개돼지 독자-1
밥은 먹고 다니는 것을 보니, 대기업 똥구명에 빨대 꽂아나 보네. ㅎㅎ
(2019-02-26 08:26:20)
밥은먹고다니냐
스스로를 돌아보면 답은 나옴
개돼지 독자인지. 갑질기자인지. 어딜건방지게인지...

(2019-02-24 18:34:22)
개돼지 독자
광고주협회에서 운영하는 반론닷컴. 부정기사를 쓰면 모두 광고 받으려는 목적으로 생각하시는 것을 보니,
그 동안 기업관련 부정기사를 광고로 막아 왔나 보네요.

(2019-02-22 16:22:54)
청와대국민청원갑시다
광고주협회의 언론 통제 시도로 국민청원 가야됩니다.ㅎㅎ입법 제의부터 시작해서 전수 조사 가야됩니다. 언론 자유를 침해하고, 소규모 언론사 죽이기에 나서는 행태는 후진국 독재시대에서도 안할걸요. 요즘은 1인 미디어 시대라서^^
(2019-02-21 10:59:18)
갑질기자2
청와대 국민청원

가즈아~

(2019-02-21 10:21:28)
갑질기자
듣보잡 매체가 양질의 기사로 시장에서 평가받으려 하지않고 기업오너나 약점을 꼬투리삼아 광고비를 요구하고 기사를 내리는 관행은 없어져야 한다. 기자의 자질 또한 심각하다. 그러니 기레기 소릴 듣는거다. 뉴스타파를 본받아야 한다. 광고비 받지않고 후원으로만 운영. 물론 탐사보도의 팩트를 가지고 까는거다. 아무리 미디어가 어렵다고 해도 기자로서의 최소한의 소양은 있어야 되는 데 기자 단다고 다 기자는 아니다.
(2019-02-20 17:34:01)
어딜 건방지게 기자한테?
헐...

"어딜 건방지게 기자한테~" 라니

사실이면 쫌

(2019-02-20 17:06:39)
아래는
아래는 언론사에서 댓글알바 총출동인가요? 요새 일간지건 인터넷 매체건간에 광고유치에 혈안이되서 질떨어지는 기사 양산하고 자극적 제목으로 어뷰징하는게 일상다반사거늘.. 그리고 들어보지도 못한 매체일수록 갑질은 심하고 최소한의 체면조차 차리지 않는 질떨어지는 기사압박이 많습니다.
(2019-02-20 16:48:03)
무법천지
문제의 본질이 무엇인가요.
정론직필이 아닌 베끼기, 재탕, 삼탕이 시작 아닌지
그런데 금지된 제 3자 우회전송을 했다고 하면 그냥 퇴출하면 되는 것이겠죠.
우리나라가 무법천지는 아니잖아요

일기는 누가 쓰게했을까요. ㅎ

(2019-02-20 15:16:30)
도긴개갠1
뿐만 아니라 '보도' '기자' 등을 분명히 사용하며 인터넷매체(언론)의 성격을 띄면서도 문체부 정기관행물 등록조차 안돼있는걸로 나오며, 설령 등록돼있다면 관련법에 의해 인터넷매체의경우 홈페이지에 <발행인 편집인 청소년보호책임자 등록번호 발행날짜 등> 명시하도록 돼있는데 이또한 하지않아 문제! 무슨자격으로 취재를 하는지부터 밝혀야할듯
(2019-02-20 15:15:04)
도긴개긴
반론닷컴에서 지적한 해당 매체가 유명회장품회사 출신이 만든 광고기획대행사(?)에서 뿌리를 두고 몇 갈래로 뻗어나온 매체 중 하나인데, 이런 식의 행태가 이 매체만의 문제도 아니거니와(그래도 문제는있다) 그럼에도 그 뿌리의 순수성을 의심할때 최순실사태때 보수우익단체 등의 ATM기 비판을 받았던 전경련 산하 광고주협회가 운영하는 반론보도닷컴 역시 문제가 없다 아니할 수 있겠는가.
(2019-02-20 15:08:53)
버즈가부릅니다'일기'
이 분이 이런 일기를 쓰게 된 배경 조사가 필요하다고봅니다. 누가 이 일기 쓰라고 했을까? 궁금하네요.
(2019-02-20 11:10:13)
특이하네요
아래댓글들은 언론사 직원들인가요?
러브즈뷰티의 보도가 과연 여성과 소비자의 권익향상에 기여하고 있는지 의문이라는 평가다.
기사 중 이 부분이 딱봐도 팩트네요...

(2019-02-19 17:16:01)
막가파
이 협회는 '나쁜 언론' 프레임을 강조하며 거대 공룡 언론사는 회피하면서도 힘없는 군소 언론에 칼날을 대는 이중적 잣대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삐뚤어진 저널리즘은 제재 받아 마땅합니다.그러나 광고주들이 언론 감시 역할을 자청하며 나섰다는 것은 정말 심각하게 생각해 봐야 할 문제입니다.
(2019-02-19 16:26:22)
다시봐도일기장
'생활경제’ 카테고리에 올라온 기업 악성기사는 63건에 달한다. ? 악성기사라고 정의한 근거 설명하세요. 생활경제라는 단어에 대한 정의도 주관적으로 하지마시고요. 기업 비판 기사는 동향이 아닌가봐요? 기업이 주는 자료만 갖다 적으면 좋은 언론인가요? 제품 정보와 트렌드?ㅋㅋ 그런거 광고성 기사아닌가? 광고주협회 직원인 거 이런식으로 티내지마세용 안타까워서 적고 갑니다~
(2019-02-19 13:06:50)
불사조박철순
이에대해 이동림이라는 기자가 쓴 기자수첩입니다. 여러분이 보고 판단하세요.
http://www.lovesbeaut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885

(2019-02-19 12:50:26)
snow
파워 우먼을 대표하는 인터넷신문이면, 기업 비판을 못 하나요?ㅋㅋㅋ 여자는 무조건 여성이슈, 뷰티, 건강만 신경쓰라는건가요? 성차별적인 시각일 수 있습니다. 잘 생각해보시길
(2019-02-19 12:48:35)
변종매체퇴출
러브즈뷰티라는 매체는 들어보지도 못했는데??? 깡패 노릇까지.. 과대 해석입니다. 기업의 부정적인 기사를 쓴다고 나쁜 언론 매체로 치부하고 좋은 기사를 쓴다고 포지티브로 단정하는 건 지극히 이수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대기업의 광고.협찬을 받고 있는 곳은 광고주협회입니다. 왜 해당 매체와 담당 기자를 매장하려고 하는 걸까요? 그 의도가 궁금합니다. 부정적인 기사를 못 쓰게 하는 변종 매체가 나쁜 언론입니다.
(2019-02-19 12:43:49)
갑질언론퇴출
저런 기본도 안된 언론은 당장 폐간조치 돼야 합니다. 언론이 아니고 깡패네요 깡패. 기업에 대한 온갖 불법 협박, 포털사 어뷰징은 다 하고 다니는데 그게 무슨 언론입니까?
(2019-02-19 11:15:03)
^0^
일기 잘 봤어요^^ 킬링타임용~!
(2019-02-19 09:45:35)
갑질망언
헐..요즘 세상에 차원이 다른 갑질...
국민신문고에 탄원해야 겠습니다.
동참하실 분들~

(2019-02-18 11:41:09)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23)
가장 많이 본 뉴스
기업뉴스
Voice Of Advertiser
회사소개피해구제안내공지사항Q&A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8길 31 SK증권빌딩 11층(여의도동 45-1)  |  대표전화 : 02-6484-5140  |  E-mail : webmaster@kaa.or.kr
Copyright © 2019 BB.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