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트랜드
‘인사이트’ 폐간해라...국민청원글만 10건 넘어사실 확인도 없이 허위날조 기사화에 분노
유재형  |  yoojh1999@kaa.or.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1.08  21:33:45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2019년 매체관련 폐간 청원 1호 매체로 ‘인사이트(대표 안길수)'가 지목되었다.

지난 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유사언론 '인사이트'의 잘못된 선동과 날조를 처벌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글 : http://www1.president.go.kr/petitions/489901

국민청원 게시판에 인사이트의 처벌 또는 폐간을 요구하는 글이 올라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8년 3월 3일에는 <저급 황색언론 '인사이트' 와 '위키트리'를 폐간해주십시요>라는 청원이 올라간 바 있으며, 이후에도 <유사언론 인사이트(Insight)를 폐간시켜주세요>, <페이스북 인사이트 사이트 없애주세요>, <가짜언론, 인사이트 처벌해주세요> 등의 제목으로 올라온 국민청원만 무려 10여건에 이른다.

청원내용 대부분 인사이트가 제대로 사실 확인도 되지 않은 논란거리를 기사화하고 자극적인 기사 제목을 이용한 허위 날조로 사람들을 선동하고 있다는 것이 골자다.

인사이트의 주 이용층이 청소년층이나 청년층들이라는 점에서 이들에게 끼치는 악영향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실제로, 지난 12월 인사이트는 ‘대학생들이 뽑은 가장 불신하는 매체 1위’로 뽑힐 만큼 저질의 나쁜 매체로 인식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다 보니 이 보도행태와 관련해서 여러 차례 청원글이 올라오는 것도 놀라운 일이 아니다. 더욱이 최근 들어서는 '인사이트'가 취재도 제대로 하지 않고 기업 및 기업인에 대한 악의적 지라시 기사를 연일 게재한 것을 반영하듯 한국광고주협회에서 조사한 ‘광고주가 경험한 2018년 사이비 인터넷 매체 중 1위’로 뽑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각에서는 인사이트의 허위 및 선정적 기사에 대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첫 국무회의에서 “가짜뉴스를 지속적으로 조직적으로 유통시키는 것에 대해서는 정부가 단호한 의지로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밝힌 만큼, 허위성 기사를 보도하는 매체에 대한 엄단조치가 마련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분위기다.

광고학회의 한 교수는 “특정매체의 보도행태에 대해 분노의 국민청원이 이처럼 많이 올라오는 것은 전례가 없었던 일”이라며 “해당 매체가 짧은 기간에 빌딩을 소유하고 오너가 초호화 생활을 하고 있다는 점을 볼 때, 그간의 표절의혹, 광고영업 행태 등 저널리즘의 일탈 그리고 세무문제 등에 대한 조사가 필요해 보인다. 향후 옐로우 저널리즘적 행태를 뿌리 뽑을 수 있도록 정부 및 관련 기관에서 적절한 조치와 제재가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광고주협회 곽혁 상무는 “인사이트처럼 언론사로서 최소한의 자체 팩트 검증기능을 갖추지 못한 인터넷언론들이 포털이나 SNS를 통해 국민들에게 기사를 노출하고 있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최근 3개월간 보도된 인사이트의 기업/연예/스포츠 기사들을 자율심의기구인 인터넷신문위원회에 전달, 심의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포털의 뉴스검색 제휴 정책이 이러한 문제가 노출되는 근본적 이유라는 지적도 있는 만큼, 포털 뉴스제휴팀에도 해당문제점을 전달, 개선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인사이트 퇴출 청원글
유재형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뉴스
기업뉴스
Voice Of Advertiser
회사소개피해구제안내공지사항Q&A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8길 31 SK증권빌딩 11층(여의도동 45-1)  |  대표전화 : 02-6484-5140  |  E-mail : webmaster@kaa.or.kr
Copyright © 2019 BB.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