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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세대가 불신하는 매체 1위 '인사이트'언론인 출신 대표 안길수, 정부지원 받아 설립 후 유사언론행태로 지탄 받아
이순임  |  lee.soon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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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04  14:4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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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위주의 자극적이고 불필요한 정보로 불신 매체 자초한 '인사이트' 

미디어오늘이 대학생활앱 에브리타임과 함께 조사한 '대학생 미디어 이용행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학생들이 가장 불신하는 매체로는 '인사이트'가 54.2%라는 높은 응답률을 보이며 1위에 꼽혔다. 인사이트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떠도는 이슈를 검증없이 기사로 작성해 논란이 되는 매체로, '신뢰가 가지 않는다' '가장 필요 없는 정보' '흥미를 끄는 자극적 뉴스'라는 이미지가 떠오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 자료: 미디어오늘 '대학생 미디어 이용조사', 35개 매체를 대상으로 불신한다는 응답이 높은 매체 순

특히 '인사이트'는 2017년에 실시된 대학생 대상 미디어 소비실태 조사에서도 '가장 불신하는 매체' 1위에 꼽혔으며, '유익하지 않은 매체'에서도 2위에 랭크된 바 있다.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상에서 기성 매체보다 많은 구독자를 확보했지만 자극적인 가십 뉴스의 비중이 높아 정작 뉴스매체로서는 신뢰하거나 유용하다고 보지 않는다는 것이다. 

최근 인터넷 스포츠뉴스의 한 기자는 "허위사실과 과장된 기사로 기자로서의 전문성이 떨어지는 '기레기'를 혐오한다면, 인사이트같이 말같지도 않은 내용을 기사라고 대중에게 전달하는 유사언론부터 차단해야한다"며 "인사이트를 들여다 보고 있는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멍하니 하늘만 바라보는 것보다 유익하지 않은 일이다"라며 비판했다.

실제로 인사이트에서 이동국 선수를 연제민 선수나 이종성 선수가 가격하거나 밀어 넘어뜨렸다는 식으로 보도해 해당 선수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대선배에게 엄청난 피해를 끼친 대역 죄인으로 몰고 간 적이 있다. 또한 체조선수 손연재의 어머니가 올림픽 AD카드를 발급받아 논란이라는 보도도 대단한 특혜를 받은 것처럼 기사화했지만 사실은 그동안 관례일 뿐이라는 평이었다. 이처럼 '인사이트'는 '좋아요'나 '공유'를 늘리는 목적으로 자극적이고 확인되지 않은 거짓 여론을 선동해 마녀사냥에 앞장서 왔다. 

대학생도 스포츠인도 기업인도 '인사이트'의 저널리즘 일탈 지적 

뿐만 아니라 최근 한국광고주협회가 실시한 기업 대상 설문 조사 결과에서도 지난해 가장 유사언론행위가 심한 나쁜 매체로 '인사이트' 가 꼽혔다. 일반 국민은 물론 기업에서도 '인사이트'가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인사이트가 2017년 11월 강남 신사옥이전을 알리는 게시물의 댓글에는 "자극적인 제목 걸쳐주고 소설쓰고 선동해주면 돈이 들어오는군" "쓸데없는 걸로 클릭수 올려서 수익 올린다" "기사 막쓰고 얻은 돈으로 이사하니 좋냐" "한명이 여러 이름으로 기사 복붙해서 찍어내는 줄 알았네" 등 평소 인사이트의 기사에 대한 비난이 줄을 이었다. 

유사언론행위는 △기업 경영층 사진의 인신공격성 노출 △기업 관련 왜곡된 부정기사 반복 게재 △사실과 다른 부정이슈와 엮은 기업 기사 △경영 관련 데이터 왜곡 △광고형(특집) 기사 등을 빌미로 광고‧협찬을 강요하는 행위 (미디어오늘 2015.1.23자 기사 참조)를 말한다. 

해당 조사는 미디어오늘이 대학생활앱 에브리타임과 공동으로 12월 15일부터 22일까지 에브리타임 방문자 대학생 4,105명을 온라인 서베이로 조사됐으며 좌담회는 응답자 중 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대상은 보도기능이 있는 방송사, 10대 일간지, 2대 경제지, 3대 통신사, SNS 중심 인터넷 매체, 주요 포털사이트 및 메신저 등 35개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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