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월드와이드가 사내 빅데이터 분석 전담조직인 데이터 커맨드센터(Data Command Center)의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실시간 검색으로 짚어본 2018 핫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 한해, 실시간 검색어를 통해 우리 사회를 달군 핫 트렌드는 관찰예능과 BTS, 미세먼지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 검색어 노출시간이 상대적으로 높은 분야는 TV, 영화 등 ‘콘텐츠’와, 쇼핑, 브랜드 등 ‘라이프’ 분야로 나타났다.

콘텐츠 분야의 경우, ‘나 혼자 산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전지적 참견시점’, ‘하트시그널 시즌2’ 와 같은 관찰 예능프로그램이 대중의 관심을 많이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관찰 예능은 제작진의 개입을 최소화하면서 관찰 카메라를 설치해 촬영하는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을 말한다.

라이프 분야에서는 방탄소년단(BTS)의 강세 속에서, 미세먼지 같은 환경문제도 꾸준히 실검을 통해 검색돼온 것으로 나타났다. 방탄소년단은 ‘Z세대’의 호응에 힘입어 음원차트, 유튜브 조회수, 공식 쇼핑몰과 관련 굿즈 매진 등 열풍을 일으켰다고 이노션은 설명했다. Z세대는 1990년-2010년대에 출생한 세대를 일컫는다.

미세먼지 역시 올해를 뜨겁게 달군 키워드였다. 미세먼지가 일상화되고 심해지면서 ▲공기정화 ▲내 몸 보호 ▲정보 확인 ▲실내/외 활동수칙 등 미세먼지에 대한 생존전략과 대비책이 진화하고 있다고 이노션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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