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11월 21일 아시아타임즈가 보도한 「‘졸라 맨’ 아시아나항공 직원 임금, 결과는…임원들 ‘돈 잔치’」기사와 관련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반론을 제기했다.

아시아타임즈는 이 날 “박삼구 회장을 포함한 등기이사 3명의 1인당 평균 보수액은 8억 2639만원으로 지난해 3분기 2억 7326만원보다 무려 5억 5313만원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아시아나항공 측은 “3분기 등기이사 3명의 보수가 상승한 것은 김수천 전 사장의 퇴임으로 인한 퇴직금이 반영돼 일회성으로 수치가 오른 것”이며 “이를 설명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퇴직금이 포함된 금액을 정상적인 임원 임금으로 단순 계산해 수치가 부풀려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임원 임금은 4월부터 삭감돼 지급되고 있으며, 해당 퇴직금을 제외하면 등기이사 3명의 보수는 8%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시아타임즈의 “등기이사와 직원간 임금격차는 2017년 3분기는 6.0배, 올해 3분기에는 17.5배로 엄청난 격차를 보였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퇴직금을 제외하면 임금격차는 2017년 6.0배에서 2018년 5.4배로 오히려 줄었으며, 금년도 임금인상분이 실제 반영되면 격차는 더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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