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차량 구매정보부터 운행 유지관리, 중고차 처분까지 고객이 ‘카 라이프(Car Life)’ 전 과정을 스마트폰 하나로 관리할 수 있는 혁신적인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인다. 기아차의 통합 모바일 고객앱 <KIA VIK(기아 빅)>은 차량과 관련한 A부터 Z까지 고객이 필요로 하는 모든 서비스와 콘텐츠를 담은 애플리케이션 형태의 모바일 플랫폼이다. 기아차의 영문 사명인 ‘KIA’와 이를 거꾸로 뒤집은 형상인 ‘VIK’를 조합시켜 기존의 틀을 깨는 역발상으로 고객에게 차별화 된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KIA VIK’으로 이름 붙여졌다.

‘KIA VIK’은 기존 레드멤버스, Q프렌즈 등으로 분산돼 있던 고객 대상 앱을 통합하고, 기아차 홈페이지, 멤버십 사이트, 각종 제휴 서비스 등을 연동시켜, 고객들이 하나의 ID로 다양한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디지털 트렌드 변화에 맞춰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간편결제, 음성인식, 지문인식 로그인 등의 신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KIA VIK’은 고객들이 차량 구매부터 유지, 관리, 처분에 이르는 차량 관리의 전 과정을 스마트폰을 이용해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차계부 작성, 정비이력 및 소모품 관리 등 차량 관리에 필요한 기본적인 사항들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고객들에게 보유 차량과 관련된 보증, 리콜 사항 등도 빠짐없이 통지한다. 또한 고객 멤버십 카드 및 포인트 서비스 활용 안내, 신차 출시 소식, 견적, 시승 등 신차 구입 관련 정보도 제공하며, 모바일 푸시를 통해 고객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 자동차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차량 관리 및 서비스와 관련된 문의사항이 발생한 경우 상담원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카카오톡 상담 서비스도 탑재했다. 향후에는 별도의 앱을 추가로 설치할 필요 없이 앱을 이용해 신차 구매 결제부터 오토큐 정비금액 결제, 앱 내 쇼핑몰 결제 등 다양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전용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를 연말까지 적용해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향후 삼성전자와의 제휴를 통해 ‘KIA VIK’를 기본 탑재한 전용 스마트폰 출시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새로 개발된 기아자동차의 고객 앱은 구글 플레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기아 고객앱’이나 ‘KIA VIK’으로 검색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한편 현대캐피탈 역시 차량번호 기반의 자동차 라이프 관리 앱 <플카(Plcar)>를 베타오픈한다고 밝혔다. <플카>는 현대캐피탈의 자동차 금융 노하우와 디지털 역량을 집합해 만든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다. 차량 생애주기(Life Cycle) 전반에 해당하는 내차 시세, 내차 사기, 내차 팔기, 내차 관리 등 자동차 이용에 필요한 4가지 기능을 하나의 앱에 담았다.

‘내차 시세’는 차량번호만 있으면 과거와 현재는 물론 2년뒤 시세까지 조회가 가능하다. ‘내차 사기’는 신차와 중고차 가격을 동시에 비교해 자금사정에 맞는 차량을 추천해 준다. ‘내차 팔기’에서는 현대캐피탈과 제휴한 200여개 매매상사들이 경매에 참여해 가장 높은 가격으로 차량을 판매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마지막으로 ‘내차 관리’는 차량 운행에 꼭 필요한 ‘세차/주유/주차/정비’ 등 차량 관리에 대한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캐피탈 <플카> 역시 구글 플레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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