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코코와

지상파 3사가 공동으로 미주지역에 설립한 코리아 콘텐츠 플랫폼(KCP)의 한류 콘텐츠 서비스인 '코코와' 누적 가입자 수가 설립 1년만에 60만명을 돌파했다.

10월 2일 KCP는 "코코와 가입자 90%가 한국 교민이 아닌 미국인" 이라며 "그 중에서도 가입자의 약 70%는 20~30대로 나타나 북미 지역 젊은 세대의 한류 콘텐츠에 대한 높은 관심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KCP는 북미 최대 케이블 TV 업체 컴캐스트와 계약을 통해 다음달안에 미국 가정에 한류 콘텐츠를 전달할 예정이다. 코코와는 컴캐스트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월 6.99달러에 약 1,000시간 가량의 드라마와 예능 VOD를 제공한다. 컴캐스트는 미국에서 가장 큰 인터넷·케이블 TV업체로 3,20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KCP는 “미국 메이저 사업자와의 협업인 만큼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컴캐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미국 가정 안방 TV에 한류 콘텐츠를 전달해 한류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반론보도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