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광고계가 한자리에 모여 광고산업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2018 한국광고주대회’가 오는 10월 25일(목)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다. 올해는 한국광고주협회(회장 李政治)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지난 발자취를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 30년의 광고의 역할과 비전을 모색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광고의 자유와 선택’(Free Market, Free Communication, Free Choice)을 슬로건으로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광고주, 광고회사, 매체 등 광고주체가 함께 광고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과제를 살펴보는 공론의 장을 마련한다.

특히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특별 세미나는 ▲우리 국민의 미디어 이용행태 분석 ▲글로벌 광고시장 전망과 미디어믹스 전략 ▲광고 선진화 및 광고효율성 제고 ▲대한민국 미디어 데이터 허브 구축과 추진 방향 순으로 진행된다. 미디어 시장의 변화와 최적의 매체 활용 전략, 그리고 국가 전략 프로젝트인 데이터 경제 실현 방안 등을 조망할 예정이다.

광고계 인사 400여 명이 참석하는 ‘광고주의 밤’ 행사에서는 ‘광고주선언-미래 30년 과제와 비전’을 발표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광고산업이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 대한민국 경제에 중추적 역할을 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한다.

광고주선언은 ▲국가전략 프로젝트인 데이터 경제 실현 ▲국가 브랜드 고양과 기업의 상품과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는 진실한 광고 제작 ▲콘텐츠와 플랫폼 융합시대에 걸맞은 효율적인 광고시스템 마련 ▲건강한 미디어 환경 조성 ▲자유로운 마케팅 활동을 위한 규제 혁신과 국내 광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창출에 대한 광고주의 의지를 천명할 계획이다.

아울러 2018년도 ‘KAA Awards’ 수상자에 대한 시상도 진행한다.

‘KAA 창립 30주년 기념 대상 - 명예로운 광고인상’에는 조규하 한국광고주협회 초대 회장(1988-1994)이 선정되었다. 조 회장은 광고주의 권익보호와 대한민국 광고산업 선진화의 초석을 다진 공로로 본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광고주가 뽑은 좋은 모델상’에는 기업의 제품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힘써왔으며, 기업과 문화․예술을 연결하는 메세나 활동에도 공헌해온 국민배우 안성기 씨가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광고주가 뽑은 좋은 신문기획상’에는 서울경제의 <이젠 미래를 이야기하자>, 매일경제의 <기업사랑 나라사랑 신년기획>, 중앙일보의 <인류10대 난제에 도전하다> 기획기사가 각각 선정되었다.

‘광고주가 뽑은 좋은 프로그램상’에는 KBS2의 <황금빛 내인생(드라마 부문)>과 MBC의 <나혼자 산다(연예오락 부문)>, 그리고 SBS의 <SBS스페셜(보도교양 부문)>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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