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의 한 장명 (자료: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 가상현실(VR) 기법을 활용한 기업PR광고 영상이 국내외에서 유튜브 조회 수 3천만뷰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해당 광고는 SK이노베이션이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기업 PR캠페인 '이노베이션(혁신)의 큰 그림(Big Picture of Innovation)' 다섯 번째 편으로, 이번 광고에서는 VR을 활용해 이미지 구현에 독보적인 아티스트로 평가받는 독일 출신의 VR 아트 드로잉 작가 토비아스 뷔스테펠트(Tobias Wustefeld)가 참여했다.

토비아스는 VR헤드기어를 착용하고 붓의 역할을 하는 컨트롤러를 사용해 가상의 공간에 전 세계 곳곳으로 사업을 확장해가고 있는 글로벌 에너지·화학 기업 SK이노베이션을 형상화했다. 광고 제작기간은 한 달이며 용량만 1테라바이트가 넘는다.

지난 8월 15일 유튜브에 게재된 광고 영상은 국내 조회 수 1천만건, 해외 유튜브 조회 수 2천만건을 넘어서며 SK이노베이션 기업 PR캠페인 시리즈 중 가장 많은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VR기법이 젊은 층의 호기심을 잘 이끌어 낸 점이 흥행 요인으로 분석된다"며 "회사가 지향하는 혁신적인 이미지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다양한 방식들을 시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5000만 조회수를 달성하면 별도 금액을 기부금으로 책정해 회사 사회공헌활동에 활용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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