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열리는 국내 최대 쇼핑 축제인 '2018 코리아세일페스타(KOREA Sale FESTA)'에 참여한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한 기업들의 제품이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문화체육관광부가 내수(內需) 경기 활성화를 위해 공동 주최하는 것으로 지난 2015년 부터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며 시작됐다. 지난 2016년에는 민간소비 지출 0.27%, GDP 0.13%, 참여업체 매출실적 12.5%가 증가하면서 소비진작과 내수 활성화에 일정부분 기여해왔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행사로 대규모 할인 및 한류 문화 축제등이 이루어진 국내 최초의 글로벌 축제로 10월 7일까지 전국에서 진행된다. 

▲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유통물류과

삼성전자는 TV·냉장고·세탁기·건조기·의류 청정기·스마트폰을 비롯한 14개 품목의 인기 제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자회사인 오디오 브랜드 하만의 스피커·이어폰도 싸게 살 수 있다.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 매장이나 하이마트·전자랜드·이마트·홈플러스·백화점 등 유통점, 삼성닷컴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삼성전자 측은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이후인 10월 31일까지 할인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행사 기간 중 최대 25%의 할인 혜택을 준다. 65인치 올레드(OLED) TV는 정상가의 25%, 70인치 LCD(액정표시장치) TV는 최대 30만원 할인 판매한다. 트롬건조기와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코드제로A9 청소기는 최대 15% 할인한다. 전국 LG 베스트샵을 비롯해 가전유통점·대형 마트·백화점에서 진행한다.

현대자동차는 엑센트 아반떼, 쏘나타, 그랜저, i30, i40, 벨러스터 등 대표 모델 8천대에 한정해 3%에서부터 최대 15%까지 할인하며, 기아자동차는 모닝, K5, K7 등 7개 차종을 선착순 5천대에 한정해 최대 7%까지 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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