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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 소비' 중시 여기는 '1인가구' 30%에 달해개인화된 제품과 서비스로 만족도 높이는 전략 필요
이순임  |  lee.soon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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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13  13: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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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인가구'가 전체 가구의 30%에 육박하면서 1인가구의 대표적인 소비 특성인 자기 자신을 위한 '가치 소비'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업들이 개인화된 제품과 서비스 개발은 물론 정교한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업체인 DMC미디어가 발표한 '2018 1인가구 시장 규모 및 마케팅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7년 1인가구 비중이 28.5%에 달하면서 10년안에 '부부+자녀' 비중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2017년 가구 유형별 구성비는 '부부+자녀'(30.4%), '1인가구'(28.5%), '부부'(16.0%), 기타(14.2%), '부(모)+자녀'(10.9%) 순으로 조사됐다. 10년 후인 2025년에는 1인가구 비중이 31.9%로 가장 많아질 것으로 예상될 뿐 아니라, 2045년에는 809만 8,000가구로 전체의 36.3%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 자료:DMC미디어, 통계청(2017.8), 장래가구추계 시도편: 2015-2045년

국회예산정책처가 통계청 조사를 바탕으로 지난 2016년 1인가구 평균 가계 소득을 발표한 결과, 170만 3,378원으로 이는 다인가구의 68.1%수준으로 소득수준은 같은 연령대의 다인가구에 비해 낮으나, 소비성향은 76.7%로 다인가구(71.1%)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는 소득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은 30~40대의 소비가 증가하면서 전체 1인가구 소비성향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이들 1인가구는 구성원 수 및 주거 공간 제약으로 TV를 비롯한 데스크탑PC, 노트북 등의 가구매체 보유율이나 유료방송 가입률이 다인가구 대비 저조한 편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스마트폰 보유율과 이용빈도는 각각 76.6%, 73.4%로 2세대 가구(89.1%, 87.0%)에 이어 두번재로 높게 나타났으며, 스마트폰의 이용시간은 연령별 최장 시간을 기록했다. 

소비자 조사전문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와 한양대 유통연구센터가 온•오프라인 소비현황을 조사한 결과, 1인가구의 온라인을 통한 지출비용이 57.0%의 비중을 차지하며 오프라인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1인 가구의 스마트폰 친밀도와 온라인 쇼핑 활성화는 1인가구의 모바일 쇼핑 증가로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 5월 통계청이 발표한 '온라인 쇼핑 이용 행태 보고서'를 살펴보면, 음식서비스(82.8%), 애완용품(39.3%) 등 1인가구와 연관이 높은 상품군의 모바일 쇼핑 거래액이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 자료: DMC미디어

또한 1인 가구의 월 평균 소비지출액은 137만 3,000원으로 주 지출 부문은 '주거와 음식' 부문으로 자세히 살펴보면 주거/수도/광열이 18.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은 음식/숙박 16.6%, 교통 12.9%, 식료품/비주류음료 12.7%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다인 가구와 비교해 소득수준이 낮지만, 임차비율이 높아 주거비에 대한 부담이 매우 큰 상태일 것으로 예상되며 주거비 부담 완화시 타업종에 대한 지출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자료: DMC미디어, 통계청(2018.5), 가계동향조사(지출부문) 결과

이에 따라 1인가구의 마케팅 핵심 트렌드 4S(Small, Selfish, Smart, Service)를 살펴보면, 1인가구는 제품 구매시 제품의 실용성 및 효율성을 고려하지만 자기 자신을 위한 가치 소비를 가장 중시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1인가구가 실용성 및 효율성 높은 제품을 구매하는 가장 큰 이유는 스스로의 편의 및 만족을 충족시키기 위함임을 알 수 있다.

많은 기업들이 이러한 4S 트렌드를 기반으로 1인가구를 겨냥한 제품 및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1인가구의 소비성향 뿐 아니라 성별, 연령대, 거주지 등 이용자 특성에 따른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개인화 전략을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공적인 1인가구 마케팅을 위해서는 개별 1인가구 상황에 맞는 개인화된 서비스와 디지털 마케팅 진행시, 특히 이용률이 높은 스마트폰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광고 및 콘텐츠의 도달률을 높이는 게 효과적일 것이라고 제안했다.  

   
▲ 자료: DMC미디어, KOTRA 토론토 무역관 자체 총합, KOTRA(2018.3), 1인 세대 겨냥한 새로운 가구시장 흐름 재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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