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고주협회(회장 이정치)는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근영 프레시안 대표)와 10일 '건강한 인터넷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 부합하는 투명하고 정당한 권원에 의한 광고 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언론의 신뢰와 인터넷신문산업의 공정한 시장질서를 저해하는 위법·부당한 행위의 근절방안을 모색하고, 이에 대한 신고 및 상호 핫라인(Hot-Line)을 운영키로 했다.

이정치 협회장은 "매체와 기업이 함께 발전하는 환경조성에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며 "기업 활동이 왕성해야 광고와 미디어도 함께 성장할 수 있다. 기업하기 좋고, 광고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근영 협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터넷 환경과 인터넷신문의 특성에 부합하는 '(가칭)디지털ABC'제도 도입을 본격화함으로써 인터넷신문에 영향력과 신뢰 제고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10일 오전 11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이근영 회장(우)과 한국광고주협회 이정치 회장(좌)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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