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리 국가대표가 속한 F조 조별리그 3경기를 국민의 절반이 지켜보며 응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러시아 카잔아레나에서 열린 F조 조별리그 3차전 한국과 독일 경기에서 지상파 3사 중계방송 시청률 합은 49.1%로 예선 3경기 시청률 합으로 보면 스웨덴전(54.8%), 독일전(49.1%), 멕시코전(40.8%)순으로 조사됐다. 

▲ 자료: TNMS

마지막 독일전의 지상파 3사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은 이영표와 이광용이 중계한 KBS로 19.3%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는 MBC(안정환, 김정근, 서형욱) 18.3%, SBS(박지성, 배성재) 11.5% 순으로 나타났다. 독일전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 순간은 후반 종료를 남기고 터진 손흥민의 골 순간으로 시청률 합이 54.9%까지 상승했으며 김영권이 첫 골을 넣는 순간은 54.1%를 기록했다.  

▲ 러시아 카잔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 한국과 독일 경기에서 손흥민이 후반 추가시간에 추가골을 성공하고 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의 챔피언인 독일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둔 국가대표팀은 1승 2패로 아쉽게 16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기대 이상 선전하며 다음 월드컵에 또 기대를 걸어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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