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내 글로벌 차량 인포테인먼트 기업 현대엠엔소프트(대표 홍지수)가 지난 2017년 5월 한 달간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 ‘맵피’(mappy)의 목적지 검색어 데이터 분석을 통해 ‘봄 나들이 인기 여행지’를 공개했다. 또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았던 시기의 나들이 장소도 비교 분석했다.

 

작년 5월 한 달간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은 국내 여행지 1위는 ‘전주한옥마을’로 나타났다. 전주한옥마을은 700여 채의 전통 한옥으로 이루어져 있는 관광지로, 다양한 먹거리뿐만 아니라 전통공연 관람, 전통주 체험, 전통 주거문화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2위는 ‘에버랜드’가 차지했다. 국내 최대 규모 테마파크인 용인 에버랜드는 다양한 기구 시설을 즐길 수 있는 놀이공원과 이솝 동화를 테마로 한 '이솝 빌리지', 숙박 시설 '홈브리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3위는 ‘남이섬’으로 나타났다. 유니세프에서 지정한 어린이 친화 공원인 남이섬에서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남이지 만들기, 도예 체험 등을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올봄은 극심한 미세먼지가 봄 나들이객의 발목이 잡았다. 현대엠엔소프트는 미세먼지가 극심했던 3월 중순부터 4월 첫째 주까지의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맵피’의 목적지 검색어를 2년 치(2017년 3월 15일~4월 9일, 2018년 3월 15일~4월 8일) 데이터로 비교 분석한 결과도 공개했다.

 

먼저,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올해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은 장소로 ‘스타필드’가 2위를 차지하며 전년 같은 기간 대비 한 단계 높은 순위(2017년, 3위)를 기록했다. 실내 공간에서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만날 수 있는 스타필드는 미세먼지를 피하기에 적합한 나들이 장소로 꼽혔다.

또한, 순위에는 들지 않았으나 글로벌 가구업체 이케아에 대한 목적지 검색어 비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33.1%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현대엠엔소프트 관계자는 “다가오는 5월에는 봄 나들이객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데이터 분석 결과와 차량 정체구간 예측 정보 서비스가 가능한 현대엠엔소프트 모바일 내비게이션 ‘맵피’를 이용해 가족, 연인, 친구들과 즐겁고 안전한 나들이 계획을 세워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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