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고주협회는 9월 21일 (목) 프레스센터에서 ‘TNMS 통합시청조사 설명회’를 개최했다.

협회는 과학적인 광고환경 조성을 위해 정부에 통합시청률 및 통합ABC 도입을 건의하는 한편, 국내 기술력으로 TV수상기 통합시청률 집계가 가능한 TNMS(시청률조사전문기관)와 협의를 지속해왔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TNMS 민경숙 대표는 “본방송위주로만 콘텐츠 가치를 평가하는 현재의 시청률 집계 방식을 보완해야 한다” 며 통합시청조사 도입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통합시청지수 단위를 시청자수로 제시한 것에 대해 “플랫폼별로(지상파, 유료방송, VOD) 가시청가구가 모두 달라 비율 개념으로 단순 합산한다면 문제점이 발생하기 때문에, 가장 이해하기 쉽고 공정경쟁이 가능한 ‘시청자수’로 결정했다” 고 설명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광고 실무자는 “PPL 집행시 통합시청지수가 참고자료로써 활용가치가 높을 것” 이라며 “자료 제공 기준을 ‘시청비율→ 시청자수’로 변경해 보다 객관적 근거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한다” 고 말했다.

한편 광고주협회는 10월 중 TNMS와 MOU를 맺고 오는 11월 1일부터 통합시청지수 데이터를 제공받을 예정이다.

통합시청조사 설명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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