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ABC협회가 발표한 일간신문 유료부수 인증결과

주요 일간지의 유료부수 감소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ABC협회는 2일 인증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해 종편 및 케이블 방송 사업을 겸영하는 23개 신문사에 대한 2017년(2016년분) 발행 유료부수 인증결과를 발표했다. 

ABC협회에 따르면 유료부수는 조선일보 125만 4,297부로 전년대비 1.0% 감소했으며, 다음으로는 동아일보 72만 9,414부(-0.3%), 중앙일보 71만 9,931부(-4.0%), 매일경제 55만 536부(-0.3%) 순으로 조사됐다. 상위권에 랭크된 신문사는 소폭이지만 하락세를 이어갔다. 

▲ 한국ABC협회가 발표한 종편 및 케이블 방송사업 겸영 23개 매체 발행 및 유료부수 인증결과(2017년 유료부수 기준 정렬)

반면, 한국경제는 35만 2,999부(0.2%), 문화일보 16만 3,090부(3.3%), 머니투데이 6만 6,288부(2,7%), 서울경제 5만 7,955부(2.3%) 등 전년보다 소폭 늘었다. 

유료부수는 지국 혹은 가판업자가 구독자에게 판매한 부수를 의미하며 정기구독자, 가판, 기타 구독 등을 포함한 수치다. ABC협회는 이날 인증심사를 마치고 인증 자료 중 유료가구 구독 부수 부분을 방송통신위원회에 구독률 심사 자료로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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