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출범 이후 각 분야에서 활발한 개혁의 움직임이 일어나는 가운데, 광고계도 광고 산업 발전의 장애요인을 걷어내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청사진을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나라 광고산업은 세계 10위권의 광고대국으로 성장하였습니다. 하지만 높아진 대외적 평가에도 불구하고, 국내 광고계는 여전히 불합리한 관행과 규제가 광고시장의 성장을 방해하고 있어 개선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광고산업의 성장은 고용 창출과 경제 성장을 견인한다는 측면에서 볼 때, 그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더욱이 대통령의 ‘1호 업무지시’ 사항인 ‘일자리 창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광고산업의 발전을 가로막는 요소들을 제거하고 선진화된 광고문화 정착을 도모한다면, 광고시장의 성장은 물론, 우리 경제의 발전과 일자리를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경기 회복과 일자리 창출이 성과를 이루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의 노력이 함께해야 할 것입니다. 기업의 자유로운 마케팅 활동이 가능한 환경이 조성될 때 내수 및 투자 확대로 일자리가 늘어나고, 국민 경제의 발전이라는 선순환 구조가 확립될 수 있습니다. 기업은 보다 과감하고 선제적인 투자로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나가야 하며, 정부도 앞장서서 기업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투자하고 마케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야 할 것입니다.

광고는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대표적인 콘텐츠 산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Made in Korea’의 가치와 품격을 높이는데 크게 이바지해 왔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침체되어 있는 광고시장이 활력을 되찾고, 언론과 미디어의 발전, 나아가 우리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우리 모두 힘써나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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