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DMC미디어가 발표한 ‘2017 인터넷 동영상 시청행태 및 광고효과’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3개월 이내 인터넷을 이용해 본 경험자의 10명중 9명이 인터넷 동영상 시청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PC를 통한 시청(94.5%), 모바일을 통한 시청(91.3%) 순으로 나타났으며, 동영상을 볼 때 다운로드보다는 스트리밍을 더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바이스별로는 PC 스트리밍(65.9%)보다 모바일 스트리밍(81.0%)이 상대적으로 더욱 활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디바이스에 상관없이 인터넷 동영상 시청 시 가장 많이 이용하는 매체는 유튜브며, 다음으로는 네이버를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바이스별로 PC는 유튜브(45.5%), 네이버(18.8%), 곰TV(5.9%), 페이스북(4.9%), 푹(4.3%) 순이었으며, 모바일은 유튜브(42.8%), 네이버(15.4%), 페이스북(9.1%), 옥수수(8.0%), 카카오톡(4.6%) 순으로 조사됐다.

<인터넷 동영상 주 시청매체>

▲ BASE: PC 인터넷 동영상 시청 경험자(n=931), 모바일 인터넷 동영상 시청 경험자(n=908)

또한 최근 3개월 이내 인터넷 동영상 광고를 스킵한 경험은 PC가 93.3%, 모바일이 94.0%로 디바이스간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2016년 PC(98.7%), 모바일(97.7%)로 전년대비 소폭 감소해 인터넷 동영상을 끝까지 시청하는 시청 완료율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인터넷 동영상 광고 스킵 경험>

▲ BASE: PC 인터넷 동영상 광고시청 경험자(n=856), 모바일 인터넷 동영상 광고시청 경험자(n=785)

인터넷 동영상 시청 경험자 중 최소 2개 이상의 스크린을 이용하는 비중은 94.6%며, 3 Screen(TV․PC․모바일)을 모두 이용하는 비율은 64.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 5.4%만이 하나의 스크린을 통해 인터넷 동영상을 시청했으며 성별로는 남성은 3 Screen을, 여성은 TV․모바일을 상대적으로 더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50대의 경우 타연령대에 비해 하나의 스크린만 이용하는 비중이 더 높은 경향을 보였다. 

<인터넷 동영상 멀티스크린 이용비중 및 이용자 프로필>

▲ BASE: 인터넷 이용자(n=1,000)

이번 조사는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는 만 19세 이상 59세 이하의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서베이로 진행됐다. DMC미디어는 인터넷 동영상 제공 서비스가 다양해지면서 급변하는 소비자의 시청 형태의 변화를 매년 추적조사해 디지털 광고 및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집행하는데 유용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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