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의 전통예술인 ‘에브루(Ebru)’ 기법을 접목시킨 SK이노베이션의 새로운 캠페인이 눈길을 끌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이 페이스북(www.facebook.com/IF.SKinnovation)과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한 이번 광고영상은 공개 10일 만에 조회 수 100만회를 돌파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노베이션의 큰 그림(Big Picture of Innovation)’을 주제로 제작된 두 번째 광고인 이번 영상은 터키의 아티스트 가립 아이(Garip Ay)를 초청, 에브루 기법을 이용해 제작됐다. 가립 아이는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자화상’ 등 여러 유명 작품들을 선보이며 터키를 비롯한 폴란드, 말레이시아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에브루 기법이란, 큰 그릇에 담긴 물 위에 여러 색상의 물감을 흩뿌리거나 붓질해 그림을 그린 후 종이를 덮어 찍어내는 터키의 전통예술로 국내에서는 ‘마블링(marbling) 기법’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SK이노베이션 임수길 홍보실장은 “이번 캠페인에서는 소비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 소통을 강화하고자 노력했다”며 “SK이노베이션의 ‘혁신’은 광고뿐만 아니라 조직 전반의 문화로 정착되어 가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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