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LS그룹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LS 대학생 해외봉사단 운영 10주년을 맞아 19일, 베트남 하이즈엉성에서 LS드림스쿨 7호 준공식에 참여한 후 대학생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펼쳤다.

구 회장은 상생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매해 신년에 신입사원들과 함께 해 오던 봉사활동을, 올해는 특별히 LS 대학생 해외봉사단 10주년을 기념해 베트남에서 진행했다.

이날 구 회장은 초등학생∙대학생 봉사단원이 준비한 축하 공연과 10주년 기념 영상을 관람하고, 준비해 온 장학금과 책장 및 도서를 전달하는 등의 기념 행사를 가졌다. 같은 날, 베트남 남부 호치민 인근의 빙롱성에서도 LSCV(LS전선 호치민 법인) 법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림스쿨 8호 준공식이 각각 개최됐다.

구 회장은 환영사에서 “LS가 1996년 처음 하이퐁시에 진출해 약 20여 년이 지난 지금 베트남 전력∙통신케이블 분야 1위 기업이 된 데에는 베트남 정부와 국민들의 지원과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이 같은 성장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앞으로 투자와 고용을 더 늘리고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지난 10년을 넘어 100년 이상 베트남과 LS의 파트너십이 유지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S그룹 관계자는 “베트남에서도 제2의 한강의 기적과 같은 경제 성장이 이뤄지려면 어릴 때부터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 개선이 가장 중요하며 시급한 문제”라며, “LS그룹은 2017년에도 베트남에 지속적으로 LS드림스쿨 9호, 10호를 짓고, 대학생 봉사단을 여름과 겨울에 각 2팀씩 파견함으로써 베트남 발전의 작은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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