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27일 서울 중구 북창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스페이스노아 커텍트홀’에서 아름다운가게와 연계해 국내 사회적기업을 지원하는 제1회 ‘드림스튜디오’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드림스튜디오’는 아름다운가게와 연계한 롯데홈쇼핑 동반성장·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우수한 사회적기업을 발굴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판로확대를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이는 롯데홈쇼핑에서 기증한 물품을 아름다운 가게에서 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공익활동을 지원하는 ‘아름다운 하루 나눔바자회’ 활동의 연장선으로, 지난해 진행된 나눔바자회 운영 결과 얻어진 수익금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제1회 드림스튜디오에 선정된 업체는 총 15개의 사회적기업으로, 지난 11월 지원대상 기업을 공모한 후 아름다운가게, 롯데홈쇼핑, 외부 사회공헌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롯데홈쇼핑은 내달부터 각 기업들의 마케팅 교육, 홍보영상 제작, 데이터홈쇼핑 ’롯데원(One)TV’ 입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진행된 발대식에는 박경서 롯데홈쇼핑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 이동환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 이일용 롯데홈쇼핑 지원본부장을 비롯한 15개 사회적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내빈 축사에 이어 롯데홈쇼핑 사회공헌위원회의 협약증서 전달식, 사회적 기업들의 홍보 및 마케팅 지원을 위한 워크숍이 함께 진행됐다.

한편 드림스튜디오에 선정된 기업들은 서울, 경기, 충북 등 전국 곳곳에서 사회적목적을 추구하는 다양한 생산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초콜릿, 커피 등을 수입해 국내에 유통, 판매하는 공정무역 기업인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 여성 생산자들로 구성돼 친환경 원료와 핸드메이드 의류, 화장품, 리빙제품 등을 유통하는 ‘페어트레이드코리아’, 작은 결혼식, 에코웨딩 화제로 친환경 의류, 웨딩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예식 컨설팅업체 ‘대지를 위한 바느질’등 총 15개 업체들이다.

사진: 롯데홈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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