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코바코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연계해주는 O2O 서비스 이용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에서는 60% 이상이 이용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전국 459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O2O 기획조사 결과 응답자의 45.7%가 최근 한달 이내에 O2O 서비스를 이용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O2O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한 마케팅으로, 특정지역에 들어서면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에 쿠폰 등을 보내주는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20대에서는 61.6%가 O2O를 이용한 적이 있다고 답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어 30대가 48.5%, 10대가 45.9%의 이용률을 보였다.

분야별로는 음식배달(77.2%), 택시(64.3%), 숙박중개(42.5%)의 이용이 많았고, 부동산(18.9%), 차량 관련(16.1%)이 그 뒤를 이었다. 의료(7.8%), 가사(4.0%) 분야의 이용률은 10% 미만으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한편 O2O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선택 시 광고의 영향력을 조사한 결과 광고가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한 비율이 61.6%를 나타냈다.

코바코 관계자는 "결국 O2O 서비스가 기존 영역을 넘어서 가사/의료/뷰티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신규 분야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광고를 통한 브랜딩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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