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고총연합회는 23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대한민국 광고계 축제인 ‘2016 한국광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30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는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등 정부 주요인사와 광고주, 매체사, 광고회사 등 600 여 명 이상의 광고인이 참석했다.

‘Advertising for Smart, Smart for Advertising’라는 주제로 열린 본 행사에서 이순동 한국광고총연합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스마트한 소비자들의 욕구에 부합하는 소통을 위해선 광고인들이 스마트한 크리에이티브 솔루션을 적극 모색해야 할 때”라며 급변하는 광고미디어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광고전략을 역설했다.

올해 대한민국 최고의 작품으로 선정된 2016 대한민국 광고대상 시상식에서는 8개의 일반부문과 1개의 특별부문에서 총 49개 작품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특히, 대한항공의 ‘게스트하우스 프랑스’ 편은 한불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프랑스의 매력을 소개하는 내용과 함께, 아름다운 영상미가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통합미디어 부문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또한 광고인이 뽑은 최고의 광고 모델상에는 샘소나이트의 ‘샘소나이트 오리지널(CURV REAL TEST)’편에 출연해 능청스러운 연기로 국민의 주목을 끈 영화배우 ‘안재홍’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8개 일반부문의 대상 수상작은 △디자인 부문에서 도서출판 점자, 사람사람 ‘모두를 위한 책’(브이엘) △라디오 부문에 유한킴벌리 ‘우리강산 푸르게푸르게 캠페인(지구해열제 시리즈, SK플래닛) △영상 부문은 샘소나이트코리아 ‘샘소나이트 오리지널(CURV REAL TEST, 이노션 월드와이드)’ △옥외 부문에 부산광역시 ‘핑크라이트’ 캠페인(대홍기획) △온라인 부문 BMW코리아 ‘더 퍼스트 드라이브’ 캠페인(이노레드) △인쇄 부문은 대한항공 ‘대한항공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HS애드) △프로모션부문은 LG전자 ‘LG올레드TV(다시 만난 우리문화유산전, HS애드)’ △통합미디어 부문에 대한항공 ‘게스트하우스 프랑스’(HS애드)가 최고의 영예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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