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선수의 소속사가 21일 최근 일고 있는 대한체육회 대상 수상 등 모든 특혜 의혹 등에 대해 적극 해명에 나섰다.

갤럭시아SM 관계자는 늘품체조 시연회 참석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체육회와 대한체조협회를 통해 참석 요청 공문을 보냈다"면서 체조선수로서 국민에게 좋은 체조를 알린다는 취지로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또 대한체육회 체육상 대상 수상은 "전년도에 가장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둔 선수에게 주는데, 손연재는 지난해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와 아시아선수권에서 3관왕을 차지했고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땄다."며 특혜가 아니라고 반박했다.

또 차움병원에 떡을 돌린 건 아시아선수권 3연패 달성 후 대한체조협회와 후원사, 의료기관, 지인들에게 일괄적으로 감사의 뜻을 표한 것이며, 손연재 모친의 AD 카드도 SBS에서 손연재의 메달 획득에 대비해 경기장 안팎에서 어머니의 방송 출연 및 밀착 취재를 위해 지급한 것일뿐이라고 주장했다.

손연재의 인스타그램에는 지난 2월 수상한 대한체육회 체육상 대상 수상과 손연재 어머니의 AD카드 발급 등이 늘품체조 공개 행사에 참석해 특혜를 받은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며, 비난댓글이 하루 1,400개가 넘는 등 SNS가 마비됐다.

손연재측은 타당한 문제 제기는 물론 필요하지만, 근거없는 억측이나 아니면 말고식의 추측성 기사로 비인기종목에 투신해 국위를 선양해 온 운동선수 명예에 흠집을 내는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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