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지원, 농산어촌 예술교육, 문화예술 청년사회적기업가 지원 및 일상 속 문화가치 확산을 위한 다방면의 사회공헌을 꾸준히 이어온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유영학)이 제17회 메세나대상에 선정됐다.

한국메세나협회(회장 박삼구)는 22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17회 메세나대상 시상식을 열고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온 기업과 개인에게 상을 수여했다. '메세나대상'은 문화예술 발전과 국민의 예술향유 향상에 기여한 기업과 인물에게 주는 상으로 대상을 포함해 모두 5개 부문에서 시상한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문화예술분야 장학사업과 농어촌 예술교육, 문화예술 분야 사회적 기업 발굴 등 다양한 영역에서 문화예술 지원 활동을 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문화공헌상은 13년간 홀트장애인합창단 '영혼의 소리로'를 후원해온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이 수상했고, 메세나인상에는 국악과 조각미술 분야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이 받았다.

이밖에 창의상은 저소득층 미술영재 지원 사업을 해온 케이옥션(대표 이상규)이, 아츠앤비즈니스(Arts & Business)상은 대창스틸(회장 문창복)과 서울모테트음악재단(이사장 박치용)이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삼구 한국메세나협회 회장,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박명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등 경제계 주요 인사 및 문화예술 관계자, 수상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 메세나협회 제공 <현대차 정몽구재단 '온드림스쿨 예술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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