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측부터 현대차 최왕규 상무, 기아차 이우기 이사, 유라코퍼레이션 유장식 이사, 한온시스템 김우영 팀장, 성우하이텍 박창수 부장 등 ‘2016 협력사 에너지 절감 기술 교류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사진 제공: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22일(목) 현대자동차그룹 의왕연구소(경기 의왕시 소재)에서 덴소코리아일렉트로닉스㈜, ㈜성우하이텍, 한온시스템㈜ 등 총 38개 협력사 및 전문 기술 업체 관계자, 그룹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 협력사 에너지 절감 기술 교류회’를 개최했다.

매년 ‘대ㆍ중소 상생협력 에너지 동행(同幸: 함께 하는 행복)’ 사업의 일환으로 한해 동안의 협력사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대ㆍ중소 상생협력 에너지 동행’ 사업은 최근 대두되고 있는 온실가스 배출 등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협력 사업으로 현대차그룹은 국내 자동차산업의 대표 업체로서 협력사의 에너지 절감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에너지절감 추진전략 공유 및 효율평가 운영 방법 소개 ▲협력사 에너지 진단 및 절감활동 사례 소개 ▲우수 전문업체 에너지 절감 기기 전시 등 올해 진행된 사업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발표가 이뤄졌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올해 고효율기기 적용, 부하변동제어, 폐열 재활용 등 협력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관련 기술들을 선정해 전문기술 업체의 집중분석과 협력사 공장의 현장 진단을 통해 실질적인 에너지 절감활동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

 현대차그룹의 이같은 활동은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 처음 시행된 에너지 분야의 대표적인 상생협력 사업으로, 관련 기술이나 전문 지식 부족으로 에너지 절감 활동에 선뜻 나서기 어려웠던 협력사들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현대차그룹은 중소기업과의 에너지 협력을 주요 상생협력 모델로 지속 발전시켜 협력사의 에너지 관리 체계 확립 및 수익성 향상에 기여하는 한편, 범 국가적인 기후 변화 문제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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