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광고시장을 쥐락펴락하는 스타 광고인들이 8월 25일 개막하는 부산국제광고제를 찾는다.

부산국제광고제조직위원회는 2016부산국제광고제에 화려한 경력의 21개국 30명의 광고 거장들이 본선 심사위원으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 (좌에서 우로) 알리 샤바즈(Ali Shabaz), 마놀로 테체라(Manolo Techera), 제레미 크레이건(Jeremy Craigen), 팀 도허티(Tim Doherty), 리 레예즈(Leigh Reyes)

심사위원장을 맡은 알리 샤바즈(Ali Shabaz)는 지난 20년간 인도, 중동, 싱가폴 등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광고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고정관념 파괴자’로 불리는 남미 광고계의 거장 마놀로 테체라(Manolo Techera)도 부산을 찾는다. 광고대행사 JWT 멕시코에서 10년간 부사장으로 활동하다 최근 마르셀 월드와이드(Marcel Worldwide)를 설립한 그는 혁신적인 디지털 접근방식과 핵심을 꿰뚫는 브랜딩 전략으로 여러 글로벌 브랜드의 캠페인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현재 광고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물인 제레미 크레이건(Jeremy Craigen)도 참여한다. 그는 주요 국제광고제에서 두 차례의 그랑프리를 포함해 1천여 건의 수상경력으로 ‘브랜드 마케팅 성공 바이블’로 평가받고 있다.

이외에도 디지털 마케팅회사인 아이소바 차이나(Isobar China)에서 상하이 크리에이티브팀을 이끌고 있는 팀 도허티(Tim Doherty)와, 필리핀의 대표 여성 디렉터이자 뮬런로웨 그룹 필리핀(MullenLowe Group Philippines)의 수장인 리 레예즈(Leigh Reyes)도 부산국제광고제와 함께 한다.

국내 유일의 국제광고제인 부산국제광고제에는 올해 61개국에서 1만8천63편이 출품, 이 가운데 1천680편이 본선에 올랐다.

올해 대회는 오는 8월 25일 개막해 3일간 부산 벡스코와 해운대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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