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과 LG전자는 세계유산 홍보와 보존관리를 지원하는 후원 약정식을 체결, LG전자가 보유한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을 활용하여 지난 1일부터 한국의 세계유산을 홍보하는 홍보 영상물을 상영하고 있다.

한국문화재재단에서 제작한 이 홍보 영상물은 석굴암과 불국사, 종묘, 창덕궁 등 11개의 세계문화유산과 1개의 세계자연유산을 담고 있으며 약 1분 길이의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LG전자의 광고 영상물과 함께 상영되며, 1일 40회 이상 한국의 세계유산을 홍보하게 된다.

LG전자는 지난해 10월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맺은 후 디지털 문화유산 콘텐츠 개발과 문화향유권 확대를 위해 ▲디지털 문화유산 사진 전시 ▲광복 70년 기념 국외 소재 문화유산 디지털 촬영ㆍ전시 ▲문화유산 안내시스템 개발ㆍ제작 ▲창덕궁 보존관리용 청소기 기증 등의 후원사업과 함께 ▲LG전자 임직원들의 문화유산 환경정화활동 등 자원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문화재청은 “LG전자의 세계유산 홍보 활동이 기업 사회공헌과 연계한 대표적인 문화재지킴이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사진: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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